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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9-29 22:01
글쓴이 :
허브
![](../skin/board/basic/img/icon_view.gif) 조회 : 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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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람의 情은 만남에서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어제,
그 복잡한 주말의 고속도로길을 서둘러 출발하셨건만 막하는 길에 고생들 하시며 꼼방으로 오셨습니다.
많은 앰프를 가져오시느라 운전은 얼마나 긴장하시며 오셨을까....
참으로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정말 꼼방안을 입추의 여지가 없도록 다 채우셨습니다.
이승윤님이 바리 바리 사오신 음료수가 한순간에 동이나버리고 말았습니다.
모든 앰프를 셋팅하고,
꼼방의 공간을 여지없이 그리고 사정없이 아름답고 웅장한 스케일로 쓸어내렸습니다.
아마추어라는 말이 무색할정도의 손색없는 생김새와 음악성...그리고 열정...
그날 꼼방에서의 그 소리의 향연은 들어보신분들만이 아실겁니다.
저는 그 표현은 어찌 더 만들어 낼수 없어 그냥 모든분의 아름다운 마음속에 함께 넣겠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지금까지 전례없던 면봉님의 커피접대까지 이루어지면서 그 분위기....좋았습니다.
아마도 다른분들이 글 올려놓았듯이 저녁식사 이후에는 모두가 하나같이 마음의 벽을 넘었습니다 ....
단 하나 그져 좀더 시청회답게 진지하였으면 했으나
그것을 이루지 못함이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이승윤님과 일행분들도 어쩌면 이런점이 좀 아쉽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나,
저희 꼼방을 한번 더 들여다 보신다면 이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음악은...오디오는...사람이 좋아 만나는 메개체라 생각합니다.
공통분모이지요...
이번 시청회는 만남과 마음의 벽을 넘고...지역의 벽을 넘었다는 것에 그 최고의 가치를 두고 싶습니다.
아마도 모두가 침묵하고 진지했다면....(물론 꼼방에서는 좀 상상이 안가지만...때로는 수줍움이 많은 분들이라...으~ 닭살...ㅎㅎㅎ)
다시 오고싶지 않은 공간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제 모두가 조금씩 공통점을 찾았으므로,
다음 기회때에는 정말 토론도 할 수 있고 서로의 직언을 겸허히 수용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녁 12시가 되어가는 시간에 마무리를 지으면서,
이승윤님의 제의로 앞으로 꼼방과 DIYmania가 함께 자작인들을 위하여 협력해 나가는 동반의 역활을 함께할것을 참석해 주신 모든분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제 많은 행사를 함께 하여가면서 서로에게 아름다운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길 마다않고 달려오시고 밤늦게 다시 내려가시는 어려움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승윤님이 저희 꼼방에 주신 선물은 모든 꼼방분이 함께 쓰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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