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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커피공장 테리로사 http://www.terarosa.com
시월의 음악행사를 위하여
미력하나마 꼼방의 자작 진공관 오디오시스템을 과감히 적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DVD를 이용한 영상오디오 음악회임을 감안
저희가 처음 시도해 본 것은 원안대로 5.1채널을 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즉 각 채널별로 파워앰프를 사용하고
집채만한 하만카든 리시버로 pre-out 하여 기동을 하였으나 각기 다른 스피커의
특성으로 인하여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동원된 알텍스피커(우퍼 515G, 311-60혼, 801A, JBL슈퍼트위트)로 사용키로 하고
파워앰프는 면봉님이 자작하신 421PP,
프리앰프는 모치스라인앰프를 게리핌의 정전류 모듈로 개조한 제것이고,
DAC는 이번에 공제한 로터스DAC으로 로즈마리님의 솜씨입니다.
이런 시스템으로 우선하였습니다.
물론 만족한 시스템은 아닙니다만,
준비한대로 우선적 최선은 다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꼼방의 다른 시스템도 연결해 보고 싶었으나 마음뿐입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서로 생각해 보았던 미진한 사항은
1. 스피커선이 너무 길어 전반적인 음의 질감이 부족하다(물론 막선 입니다)
- 대책(안) : 현재 스피커선을 [L].[R] 로 사용하는 것을 묶어 [L]이나 [R]로
하나만 사용하고 다시 선을 끌어 묶어 나머지 한쪽에 사용해 본다.
결국 지금 스피커선 만큼 다시 끌어야합니다.
2. 프리 및 파워앰프가 진공관을 사용한 것인 만큼 음악회에 참여한 분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줄 필요성도 있다.
- 대책(안) : 많은 사람들에게 진공관이란 것은 그리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또한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에게는 추억의 물건이고
젊은이들과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효과도 있다
따라서 이런점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오디오시스템을 전면으로 옮겨 셋팅하면
음질적인 면의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제점은 빔-프로젝트의 시그널 케이블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
그래도 역시 이 문제가 해결된다면 매우 바람직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빔-프로젝트 시그널코드 길이에 맞게 앰프설치 검토)
만약 이 방법이 가능하다면 꼼방의 211SE를 옮겨 소리를 들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진공관 불빛이 매우 아름답고 [테라로사] 공간이 생각만큼 그리 큰 출력의
앰프를 요구하는 것 같지 만도 않다는 생각에서입니다....
3. 기존 알텍(A7)은 마이크용으로 사용하여 음악과 연주자 설명 등 진행을 위한 용도로
사용한다
- 대책(안) : 마이크 앰프는 가능하면 최소 음량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만약 마이크 음량이 클 경우 연주곡이 상대적으로 왜소해 보이고
산만해 보일 우려가 있습니다.
결국 마이크의 잔음이 계속되는 듯한 문제가 있습니다.
* 이렇게 두서 없이 우선 생각되는 몇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젤빨강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사진은 오늘 새벽에 찍은 현장입니다.
커피원두 자루를 이용한 좌석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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