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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우리집근처 Argentina Steak 식당 에서 Red Wine마시며 Lotus와 여러가지를 테스트 해볼 수 있도록 앰프를 만들자고 논의한 이 작업이
이제야 거이 완성하여서 결과를 같이 나누고자 몇자 올립니다.
선택한 진공관은 내가 그동안 모아온 것들("AudioPhiler's Choice")로하고 Rotary Switch을 이용하여 여러 Combination 을 만들어 들어 보려는 Idea 였습니다.
초단관으로는 WE101f or 101D or STC 3a/110A, 26 ,30(내가 좋아 하는관)
그리고 Driver 로는 Current(30mA) 와 Gain(15)이 높은 RS241 or RS242,
Output Tube 으로는 ED(4v), AD1(4v), EBIII(4v), Ad100(4v), VT52(7.5v) and 50(7.5v) 선택하였습니다.
정류관은 5u4 or WE274B,
Interstage 는 UTC2 or UTC10,
Output transformer 는 UTC-CVP1(3K or 5K tap),
Power Supply 를 Design 하여 로망스에 모찌님이 부탁을 해주셔서 2008년 초에 만들었고,
Body 는 test purpose 이기에 wood frame 으로 2008 봄에 Lotus가 제작하였으며
회로도는 Lotus가 2008년 여름에 마무리 해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좀 더 일찍 진행할수도 있었겠지만 이런 저런 일들이 계속 생기다 보니 하루 이틀 늦어져서
거의 1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소리를 들어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땜솜씨는 Novice 이기에 보기가 별로입니다만..
진행하는 동안 AD1, VT52, 101F 등등을 망가트리며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Combination 은 초단에 101F/26/30를 바꿔볼수 있도록 하였고 드라이브단은 RS241로 고정했고
출력은 AD1/ EBIII, ED, Ad100, VT52(6.3v Sylvania or 7.5v WE), 50 등 5가지를 바꿔볼수 있도록 해서
총 15 가지의 다른 앰프를 들을 있습니다.
하지만 초단에 호환관을 이것저것 끼워볼수 있어서 실제로는 더 많은 종류의 앰프 구성이 가능합니다.
간단히 에이징 없이 들어본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ED(4v), AD1(4v), EBIII(4v), Ad100(4v)은 모두 유럽관이라 그런지 소리가 매우 비슷한 경항인데 선명하고 절제된듯한 소리를 내 줍니다.
VT52(7v) 는 매우 차분한 소리이고, 50도 비슷한 경향으로 좋았으며,
초단관으로는 26 이나 30이 WE101F or WE101D 보다 소리가 굵었고/"둥굴둥굴" ,
다시 말하자면 WE101F or WE101D가 약간 더 선명하다고 할까요.
그리고 WE101F or WE101D의 유럽버전인 STC 3A/110 가 약간 더 high 쪽으로 올라간 경향을 보였습니다.
초단관 Plate voltage 가 높으면 Microphonic이 심하였으며,
놀랍게도 제일 영향을 주는 관은 무었보다도 정류관 WE274 이었습니다.
도저히 이론적으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지만 예전에 ED Single Ended amplifier를 만들면서도
경험한 적이 있어서 정말 그런지 이번에 다시 테스트 해 본 결과 같은 결과가 나와서
왜 한알에 $1200 을 주고 사는지 충분이 이해가 가더군요.
급히 알려드리고 싶어서 대강 나열했습니다만,
시간이 나는대로 각종 응악을 들어보고 미세한 부분을 좀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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