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ll("basic"); // 설문조사 ?-->
/?=connect(); // 현재 접속자수 ?>
|
|
작성일 : 11-12-08 01:52
[아라비카] 벌써 또 한해가 저물어가네요...
|
|
글쓴이 :
꼼방
조회 : 1,634
|
안녕하세요? 아라비카입니다.
가끔 들러 구수한 글들과 감수성 풍부한 사진들을 감상하곤 했습니다.
점점 찾는 주기가 길어지고... 요즘은 한동안 접속조차 힘들정도로
바쁘게 일상에 얽메이다보니 또 한해가 이렇게 저물어가는군요.
어김없이 꼼방의 송년회 공지가 올라오고... 또다시 저는 불참의 변을
이렇게 남기게 되는군요... 금요일에는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을
처리해야하는 관계로 늦게까지 일을 해야하는 상황. 더구나 다음날은
오전 일찍부터 하루종일 또 다른 일이 있어서... 춘천에서 분당까지
다녀오기가 쉽지 않군요. 마음만 보내겠습니다.
어떤 때는 썰렁한 게시판을 보는 때도 있지만, 제가 꼼방을 방앗간처럼
꼭 들리는 이유는 그런 썰렁함 조차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여유로움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빠르게 변하고 쉽게 싫증내는 조류에 편승하지
아니하고 느긋하면서도 오순도순 정감이 느껴지는 그런 공간이기에...
많은 광고성 글들의 도배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회원제를 고집하지 않는
고집을... 비록 약간의 장벽은 생겼지만 저는 그런 평등함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는 꼼방의 철학이 무엇보다도 좋습니다.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아무튼 올해 모든 꼼방구리(?)님들 소원
성취하시길 바라고 내년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아라비카
11-12-08
|
|
Total 16,356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