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님
달 얘기는 않고 손가락 얘깁니까 -_-
그 라벤프리..
좋다는 거는 안에 다 쏟아넣었는데, 기대만킁은 아니군요
제일 소리가 좋을 때는 패시브로 들을 때 입니다
286컴퓨터 케이스라 안이 널널하니 코르넷 포노를 구겨 넣을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쩝! 손가락 얘기는 말고 - 꼼방에 졸음 쫓는 커피 없습니까
테라로사에서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조달되었을텐데
효과있는 종류가 있을듯 해서.. 이름이 뭡니까
로즈05-04-13 12:28
강릉 테라로사에서 가끔 꼼방에 제공하는 커피는 거의 커피원두입니다.
때문에 커피원두를 방아찧어 걸러 마셔야 합니다.
커피의 카페인은 두뇌활동을 자극, 정신활동을 활발하도록 하여
결과적으로 수면 전단계인 정신안정을 저해하여 결과적으로 수면을 방해한다고 하는데
어떤 커피가 그 효능이 뛰어난지는 저도 모릅니다.
테라로사에 문의해보면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제가 갖고 있는 커피원두를 좀 우송해드리겠습니다.
젤빨강05-04-13 13:12
소심님 저도 커피와 잠과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 부류입니다.
아무리 마셔도 9시뉴스 보다가 눈뜨면 아침이더군요
이웃 커피공장에서 엄청나게 진한 커피를 20잔쯤 마셔도 그렇더군요
고등학교땐가? 중학교땐가 타이밍이라는 각성제가 유명했었습니다.
친구들 말 듣고 먹었는데 눈뜨니 아침이더군요ㅠ..ㅠ
素心05-04-13 13:40
로즈님
말씀 감사합니다만, 집사람이 갈아서 빼 마시는거 좋아해서 원두는 좀 가지고 있습니다
몇분 글 보니 커피로는 오는 잠을 피하기에 개인 차이가 많은듯이 여겨지는군요
그냥 졸리면 졸리는 대로 졸면서 살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일보 조용헌 컬럼에서 몇달 전에 읽은 기억이 있는데
요가의 Salasana 자세가 효험이 있을듯 하기도 합니다
케디스05-04-13 14:12
부러운 분들입니다. 그 향기와 맛을 줄길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커피 한잔 마시면 한 이틀 고생합니다. 커피끊은지가 20년 가까이 됩니다. 예전에 대접이었구요. 위장병 치료차 6개월 끊었다가 다시 마시니 잠이 안와서 내리 끊었습니다. 녹차/ 홍차는더하구요.
커피케익, 콜라나 코코아도 자기전에 마시면 숙면을 못 취합니다. 피하지 못하는 건, 중국 출장가서 음식먹을때 마다 나오는 이름모를 차들은 안 마시면 되는데, 문제는 모든 음식에 거의 대부분 찻가루/ 찻잎이 들어간다는 겁니다. 정말 잠 안와서 고생 막심 했습니다.
제일 곤란한건, 나이/ 상황으로나 마셔야 하는 피치 못할 상황이 발생 하는데, 이때 안 마시고 넘어가는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주시는 분이 오해 하는 경우도 있구요. 담배끊고 커피를 마시라고 하는데, 카페인 과 숙면이 숙제입니다. 처방을 좀.... 뒤만 보면 술얘긴 줄 알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