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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0-30 08:52

소풍가고 싶은 아침 입니다.

글쓴이 : 젤빨강

아침 하늘이 유난히 맑고 푸름니다.

하얗게 서리가 내려있긴 하지만
어제 처럼 춥지도 않고
차가운 바람도 없는 맑은 햇살을 받으니

다~ 접어두고 어디 소풍이라고
훌쩍 가고싶은 마음이 듬니다.

사무실 책상에 철퍼덕 앉으니
자꾸만 눈길이 바깥으로 나감니다.

무지 좋은 하루가 펼쳐졌습니다.
이런날 복권이라도 사얄까요?
괜시리 기분이 좋은데...

꼼방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강릉에서 소풍가고픈 젤빨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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