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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1-16 09:55
글쓴이 :
칼있으마
![](../skin/board/basic/img/icon_view.gif) 조회 : 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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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___) (-_-)
밤 11시 ~~
오마니가 끓여주신 강냉이죽~~
아바디와 아들이 함께 앉아서~~
아! 이건 아니구...
기본 밤 11시 퇴근에 일욜도 출근하고 있는 칼있으마 입니다
담주 월욜 이사하게되었습니다
전세 계약이 완료되어 딴곳으로 피신갑니다
지난 주에 자작용 부품들과 진공관, 공구 등등을 먼저 옮기고 난 후
간밤에 오됴를 쌌습니다
다 싸서 거실에 내 놓고 보니 그 생각이 또 찐하게 듭니다
"우띠! 무신노무 기기들이 일케 많어?
진공관과 CD만 남녀놓구 걍 싹 정리해버리까?
그믄 짐도 확 줄어들구...
집도 엄는 넘이 짐은 많아서 머할라구........"
세팅 해 놓았을 때에는 별로 많아보이지 않았는데
짐싸고 보니 참 많아 보입니다
스피커 1조, 스탠드 1조, 파워 2대, 프리 2대, CDP 1대, DAC 1대,
튜너 2대(꼼방에 비하믄 엄는거나 마찬가지네?)
거기다 진공관과 부품들이 커다란 박스 열 개 이상
공구 상자 3개.........
예전부터 오됴를 접을까 말까 참 많이 망설였습니다
어제 짐싸고 보니 그런 맘이 더 강해집니다
그래도 그나마 퇴근하믄 스트레스 쌓인 것을 풀어줄만한 거라곤
운동과 음악 뿐이니............
파워 1대와 프리 1대는 형수님께 선물하기로 했고
대학때 지도교수님께도 스피커, 파워, 프리를 만들어 드릴까 생각중입니다
제거 다 팔어봐야 얼마되지도 않을테고...
되도록이면 가볍게 살자고
언제고 쉽게 떠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것들만 소유하며 살자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모르는 사이에 욕심이 늘어나는 걸까.........
오늘도 늦게 퇴근해야하네요
꼼방분들!
휴일 편안하게(사실은 그게 아니구 화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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