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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1-20 09:30
글쓴이 :
허브
![](../skin/board/basic/img/icon_view.gif) 조회 : 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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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피에 이름을 붙이는 거예요. 제가 갔던 산장에는
'우울할 때 마시는 커피',
'기분 좋을 때 마시는 커피',
'행복하게 마시는 커피',
'실연당했을 때 마시는 커피' 등을 판매했는데 신기하게도
그 커피를 마시면 정말 그런 기분이 드는 거예요.
알고보니 모두 한 종류의 커피로 만들고 있었는데도 말이에요.
모든 일은 사람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교훈도 담겨 있구요. 괜찮죠?
2. 분위기 있는 커피의 3대 조건.
- 맛있는 커피는 기본, "좋은 음악, 좋은 사람, 좋은 머그컵".
3. 여자는 왼손으로 커피 잔을 잡는 것이 지적이고 섹시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4. 재즈음악에 약간씩 몸을 흔들며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나요?
전 가끔 그래요.
5. 커피?
전 사랑을 고백할 때 커피를 이용했죠. 커피 속에 반지를 '살짝'.
6. 저는 샤워를 마친 후 알몸으로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마셔요.
7. 커피의 고전은 저녁 노을과 고독 아닐까요?
8. 분위기 있게 마시는 커피는 역시 아침 일찍 새벽공기와 함께 마시는 커피죠.
9. 분위기요? 글쎄요.
하지만 커피를 주문할 때 체리체이크 한 쪽을 같이 주문하는 것은 잊지않죠.
10. 전 첫 모금부터 마지막 한 방울까지 눈을감고 마신답니다.
11. 그냥 마셔요.
기분이 좋으면 좋은대로, 우울하면 우울한대로, 바쁘면 원샷(?), 여유 있 으면 음악감상도 하고.
12. 처음 간 커피숍에서 이름이 낯선 커피를 시켜 마구 어색함을 느끼며 마시는 커피?
어색함도 어쨌든 일종의 분위기 아닌가요?
13. 보고 싶은 영화가 시작되길 기다리며 극장 대기실에서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마시는 커피. 정말 끝내준다구요.
14. 구수한 원두커피를 직접 갈고 커피메이커에 넣어 여과되는 과정을 보면서 여유와 느낌을 갖는것. 이거야말로 분위기 그 자체죠.
15. 바다가 보이는 카페도 좋지만 보온병에 커피를 담아가 공원 벤치에 앉아 마시는 것도 좋아요.
16. 밤에 아무도 없을 때 혼자서 불을 끄고 공포에 떨면서 뜨거운 커피를 홀짝. 아! 분위기~!!
17. 어두운 밤. 옥상에 올라가서 별을 바라보며 홀짝 홀짝.
18. 전 커피가 식은 다음에 마셔요.
뜨거운 커피도 그런대로 사랑스럽지만 차갑게 식은 커피의 냉정함,
물컹거림이 절 기분 좋게 만들죠.
19. 입고 있는 옷과 비슷한 톤의 찻잔으로 커피를 마셔요.
배가 고파 마시는 것이 아니니까.
기분 전환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답니다.
20. 커피를 마시면 흥분이 되고 불안해져요.
대신 취하고 싶을 때는 커피를 원샷.
21. 가습기를 확 틀어서 부옇게 된 방에서 커피를 마셔보세요.
22. 분위기를 최대한 내면서도 경제적인 부담이 없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법?
회사에서 자판기 커피를 뽑아 양지바른 잔디에 혼자 앉아 먹는 것.
23. 커피 크림으로 찌운 살은 지구 365바퀴를 돌아도 빠지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한 번쯤은 '불랙' 어때요?
24. 컴퓨터로 CD 감상이나 채팅을 하는 도중에 마시는 커피향은 그윽하고 다정하답니다.
25. 커피의 분위기가 최고조로 이를 때는 역시 산에서 야영할 때가 아닌가요?
26. 커피가 준비되면 저는 으레 창가 베란다로 갑니다.
27. 높은 곳이나 옥상에서 하늘과 땅의 모든 것들을 굽어보면서 커피를 마시며 편안한 휴식을 즐깁니다. 혼자라도 좋고 둘이라도 좋고.
28. 지금 문득 떠오른 기억인데, 잔뜩 찌푸린 잿빛 하늘과 적당히 쌀쌀한 바람과 파도가 있었던 해변의 노상카페
주인 아주머니가 타 준 지나치게 달았던 종이컵 속의 커피! 아, 그때가 그립습니다.
29. 분위기 있는 커피숍에서 분위기 있는 사람과 분위기 있는 이야기를 하며 분위기 있게 커피를 마시는 것.
30.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자판기 커피라도 감미롭죠.
31. 내가 설탕 한 스푼 반이고 남자 친구가 반 스푼이라면 커피 한 잔에 설탕 한 스푼만 넣고 둘이서 함께 마시기.
32. 분위기 있는 질문! 하얀 초코렛도 있는데 하얀 커피는 못 만드나요?
33. 분위기 있는 생각을 하면 화장실 앞이라도.....
34. 주전자에 물을 팔팔 끓여 마시면 분위기가 생기죠. 지금은 특히 겨울이니까.
요즘은 커피전문점에서고 사무실에서고 커피메이커로 뽑은 커피를 마시기 쉽거든요.
하지만 모든 일에는 준비과정과 정성이 따라야 결과가 좋은 것처럼 커피 한 잔을 마실 때도 깨끗한 컵과 물을 준비해서
물이 팔팔 끓을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도 좀 갖고.
그래야 분위기가 생기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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