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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6-25 11:14
글쓴이 :
김화식
조회 :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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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가 월드컵 본선에 폴란드를 이기고 또 예전에 보여주었던 실력과는 비교도 안 될 축구 실력을 보여주자 예외 없이 히딩크에 대한 찬사가 나온다. 그렇다. 그는 훌륭한 축구 지도자인 것 같다. 그런데 그에 대한 인간적인 찬사를 넘어서 그로부터 경영 기법을 배우자는 주장도 나온다. 히딩크의 성공 요인들을 분석하고 그것을 바로 회사 경영에 도입하자는 것이다. 연고주의와 지역주의를 배제하고 철저하게 실력에 따른 자유 경쟁으로 회사를 경영하거나 히딩크가 보여주었던 강력한 리더쉽과 선수들에 대한 자상한 친화력으로 회사를 경영하자는 것이다. 물론 귀담아 들어야 할 옳은 소리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주장에서 무엇인가 아주 경박한 놈들의 영상이 어른거린다.
바로 프랑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차범근이 대표팀 감독이었다. 그가 월드컵 예선을 통과했을 때 지금과 아주 비슷하게 차범근식 경영을 배우자는 주장이 신문을 뒤덮은 적이 있었다. 차범근이 그랬던 것처럼 노트북 컴퓨터로 자료를 정리하고 그 정리된 자료를 기초로 해서 선수를 기용하거나 작전과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 그것이었다. 아울러 그의 성공기까지 소개되고 그가 지닌 신앙심까지 경영기법의 한 예로서 지적되었다. 그런데 월드컵 본선에서 별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자 차범근식 경영기법은 쑥 들어갔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차범근식 경영기법에 대해서 침이 마르게 칭찬했던 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철학적 대화의 광장 - 김 영건
동성의 금메달 박탈이나 이탈리아의 패배나 입장을 바꾸면 마찬가지라는 식의 비교를 했으며
히딩크가 우리나라를 월드컵 4강에 올려 놓았는데
그 간의 역대 대표팀 감독들은 뭘 했나고 독설을 하면서 히딩크 앞에
무릎을 꿇으라고 멘트를 날렸습니다
- 오전 9~11시 까지 생방송하는 MBC 이종환의 음악살롱에서 나온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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