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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07 20:19
글쓴이 :
바람처럼
조회 : 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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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해외 여행합니다.
제주도도 해외여서 여권이랑 비자랑 다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하구요...ㅋㅋㅋ
2박3일로 다녀옵니다.
왕복 비행기, 호텔 숙박, 렌터카 등 기본적인건 다 예약했습니다.
지금 코스를 정하고 있는데, 인터넷을 뒤져봐도 자세하게 나온 건 없더군요.
해외여행 제주도 2박3일 코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서울에 있는 제주대사관의 정보에 의하면, 해외로 출국하는 비행기는 대부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지만, 제주도만큼은 '특별히' 김포공항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1) 보안문제, 2) 시간 절약, 3) 기름 절약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비행기 탑승할 때, 기내 전용 슬리퍼를 신어야 하기 때문에 공항 면세점에서 미리 구입하던가, 기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사용했던 '중고 슬리퍼'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좌석 배치를 불리하게 받을 수 있으므로 삼가하라는 주의가 제주대사관 홈페이지에 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또한, 비행기가 제주도에 도착하면, 코코넛 나무, 열대 잡초 등이 길을 막고 있어 '벌목도'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라고 합니다.
이렇듯 험난할 것 같은 여행을 앞두고 있어서 조금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사륜구동의 왕이라고 하는 험비를 렌터카로 가져가는 만큼, 어느 정도 안심이 됩니다.
1일
제주공항 도착 - 렌터가 인수(12시 경) - 하귀~애월 해안도로 - 점심식사(간단히 뷔페) - 한림공원 - 금능석물원 - 신창~고산해안도로 - 초콜렛 박물관 - 추사 거적지 - 소인국 테마파크 - 용머리 해안 - 호텔 - 실내수영장 - 저녁식사(제주시) 가는 길(95번 도로), 오는 길(16번 도로)
2일
호텔(아침식사, 간단히 뷔페) - 천제연폭포 - 여미지 식물원 - 서귀포 잠수함 관광 - 열기구 테마파크 - 점심식사(간단히 뷔페) - 천지연 폭포(건너뛸 수 있음) - 정방폭포(건너뛸 수 있음) - 이중섭 미술관 - 신영영화박물관 - 일출랜드 - 김녕미로공원 - 만장굴 - 저녁식사(제주시) - 11번 도로(5.16도로)를 타고 호텔
3일
호텔(아침식사, 간단히 뷔페) - 실내수영장 - 체크아웃 - 11번 국도에서 1112번 국도로 갈아탐 - 소인국 미니랜드 - 점심식사(간단히, 함덕 허브버거) - 국립제주박물관 - 제주민속박물관 - 자연사박물관 - 제주공항 - 렌터카 반납 - 면세점 쇼핑(본전 뽑음) - 비행기 탑승 - 귀가
이상입니다.
제주도 곳곳이 밀림지대이고, 원시림이어서 다닐 때 어려움이 많을 듯 합니다. 또한 고산지역이어서 기후가 하루에도 몇번씩 바뀐다고 하는군요.
제주대사관의 정보에 따르면, 음식은 육지에서와는 달리 말고기, 꿩고기, 흑돼지 고기, 전복 등 거의 육지에 사는 사람은 거의 먹을 수 없는 음식들만 있어서 고생을 좀 할 거라고 하네요.
더 좋은 코스가 생각나시면 이곳에 댓글 좀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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