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루어지고
그 바탕위에 아래 이사짐이 얹어있는 상황입니다.
본시 건축을 하신분이 고택을 헐어 그 자재를 옮겨 이 건물에 활용한 부분이 많습니다.
무척이나 고재를 좋아 하셨던 분 같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사용하는대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선 내부 목재는 오랫동안 방치하여 일부 삭아가도 있었고 칙칙하며 동선도 어지럽기까지 했습니다.
아깝지만 과감히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바닥은 당초 기와를 이용하여 문양을 넣은 형태였으나 평탄치 못하여 여성분들은 매우 불편했을겁니다.
또한 기와 사이를 붉은재료(황토로 추정)에 시맨트를 혼재하요 먼지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래도 없애기는 너무 아쉬워 원래의 상태를 최대한 보존하고
그 위에 버팀목을 대고 합판을 깔았습니다... 추후 합판위에는 데코타일로 마감예정입니다.
다행이 실내 천정고가 약4미터 정가 되어 아주 넉넉하여 음악적 울림도 좋을것 같습니다.
사진의 우측에 보이는 곡선은 내부에서 2층 거주공간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그 계단 좌측공간은 약간 높게 되어있어 음악회 등을 할때 무대로 사용하면 아주 그만일 듯 합니다.
건물 주변에 고기와를 이용하여 산 비탈 흙막이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윗쪽사진 우측 벽면을 모두 LP로 채우려고 합니다.
벽면 은 튀어나온 고재와 조명을 위한 고재를 잘라낸 흔적입니다....아깝지만 큰 결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