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고전음악동호회 김영남입니다. 허브님을 비롯한 꼼방 관계자 여러분! 세계적인 행사를 기획하시고 실행하시는데, 특히 개인이 애지중지 소리를 다듬어 가며 음악을 즐기면서 소장하고 있는, 밖으로 내보내 별로 좋을 일이 없을, 자작 진공관앰프를 출품하도록 독려하시는데 어려움이 많으셨죠? 아직도 해야할 일이 산더미처럼 많으시겠지만 그동안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우리 동호회에서도 참여하기로 결정해 놓고 D-day가 가까워 오니 여러가지 걱정이 알서는군요. 생각같아서는 많은 기기를 선보이고 청음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는데 잘 만들어진 진공관 앰프라는게 보통 20~30kg 정도의 무게가 나가니까 전주까지 승용차편으로 싣고 가서 전시실에 옮기고 셋팅하는 일도 보통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음악감상회가 있는 날, 집에 있는 쇳덩어리를 우리 음악감상실(프로시드의 TR앰프가 고정 설치되어 있음)로 옮기는 일도 보통일이 아니었으니까요. 아무튼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헌데, 8.24.(토) 몇시에 어디로 가야 하는지요? 그리고 출입 패스는 어떻게 받고 가지고 가는 오디오의 반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들고 들어가야 하나요? 카트가 필요할텐데 어디서 구해야 하나요? 등등 우리 서로 협조해 가며 원만히 진행되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