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자작일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학교 다닐 때도 일기를 밀려서 쓰더니 자작일기도 밀려서 쓰네요. ^^

전원트랜스를 기다리면서 미리 해놓은 작업 내용입니다.
기다리기 지루하고 완성하고픈 마음은 급하여 일단 이 부분을 해두었습니다.

우선 진공관 소켓의 단자에서 제작도에 표시한 러그핀의 단자 번호대로 선을 연결했습니다.
위쪽 사진이 <진공관 소켓 배선> 작업 결과입니다.

그 다음, 아래쪽 사진과 같이 <진공관 주변 부품 연결>을 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저항과 콘덴서들을 연결했습니다.
부품 다리를 구부려 직접 러그핀에 연결하고 납땜하거나
다른 부품 다리와 꼬아서 납땜했는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마무리 부분들을 깔끔하게 처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냥 되는 대로 해두었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네요.

잘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라도 진도를 나가니 이제 좀 뭔가 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시작이 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