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저는 LP를 2만장 정도를 상자에서 꺼내 어설프고 미숙하지만 분류 진열하고 카페를 찾는 분들과 즐기고 있습니다.
(아직도 열지못한 LP박스상자가 옥상에 나뒹굴고 있지요..)
이 많은 LP는 어느순간 만든것이 아니고 40년 가까이 즐기면서 만들고 사들인겁니다.
무엇보다도 이 LP를 즐기려하다보니 별별 뻘짓을 다 해본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정점을 찾아 지금은 편안하게 즐기고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뒤 돌아보면 흔적만 산더미입니다.. 정말 맘 편히 들을 포노앰프 제대로 갖추지 못했지요
물론 저는 자작을 좋아하니 자작을 해 보는것이긴 하지만 기성품도 참으로 많이 들었습니다.
수년전에 꼼방에서 진공관 포노앰프(카모마일)을 공동제작도 했었습니다.
(이 카모마일은 어찌 평가 받는지 한번도 장터에 거래되는것을 본적이 없으니.. )
사실
아직도 저의 LP를 향한 뻘짓은 끝나지 않고 진행중이긴 한데(사실 있는 소스가 아까워서..)
횡성 카페 꼼방이 조금 안정되면 가을쯤 다시한번 포노앰프를 구상하고 공제를 해 볼까로 모찌님을 조르고 있습니다.
모찌님에게 제 조르기가 먹히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