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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8-16 09:40
조금 몸이 나아지고 ---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331  


 이제 더위도 물러 갈 때쯤 되었으니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지난 연휴 때에는 기필코 나무를 사다가 대문을 만들려고 했으나 지난 금욜 과다한 음주가무로 너무 몸이 망가져 토욜 나무를 구입하지 못하고

 수로만 복구하는 바람에 대문만들기는 순연되었읍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뺀질 뺀질 놀았다가는 후환(?)이 두려워 일을 시작했읍니다

 - 당연히 몸도 안좋은데 일하지 말라고 하지만 $%&*(%*(

 새로 만든 데크 바로위 시멘트 사이딩에 오버코트를 칠했읍니다

 그리고 집의 벽에 더러운 부분도 일부 칠했읍니다
 
  집 지은 지 3년이 되었으니 가을 선선해지면 본격적으로 집의 앞쪽 부터 조금씩 칠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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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데크 만들고 남은 쪼가리 나무로 화초들 박스를 만들었읍니다

 데크 바닥으로 사용했던 나무라 별로 폼은 안납니다만 일부러 나무를 사서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집사람헌테 그런대로 보아달라고 했읍니다

 요렇게 생긴 넘을 두개는 더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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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빨강 05-08-16 12:24
 
  진짜 목수 다되셨네요
어느새 벤치마킹까지 하시다니...
근데 제 생각엔 바퀴가 조금 더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작은 바퀴는 나무 틈새에 끼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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