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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6-18 00:06
집짓는 이야기를............05/15 [17:2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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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화식
조회 : 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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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은
우리홈피 게시판에 처음 글을 올리신 김화식님의 글 내용을 옮겨놓았습니다.
다시한번 김화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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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팽이 잘 듣고있읍니다.
기억하실려는지 모르겠읍니다만 일전에 꼼방옆 목공 공방에서 딸아이
침대짜느라 끙끙댔던 김화식입니다.
드디어 1년 고민끝에 5월 중순부터 양수리에서 승용차로 20분 떨어진 곳에
목조주택을 짓기로 했읍니다.
그래서 약 3개월간 집짓는 이야기를 해볼 까 합니다.
제가 경제적으로 능력이 있는것이 아니고 딸아이 사정으로 시골분교에서
살다보니 엉겹결에 흔히 이야기하는 전원주택을 짓게 되었읍니다.
저는 건축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아니어서 주택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만,
꼼방 동호인분들에게 신세를 지게되어
장차 시 외곽으로 집을 옮길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입니다.
벌써부터 마눌님과 싸우는데 신물이 났고 집주위 소위 토박이들과의
전쟁치루고 한차례 설계비용 날리고,
건축자금은 준비 안되고 집 주위 조경하는데 집 짓는 만큼 비용이 든다고 하고
속된 말로 맨 땅에 헤딩입니다.
3개월안에 집을 짓지 못하면 전세에서 쫒겨나고 자금은 떨어질 것이고
벌써부터 비는 올 것이라고 하고 - 하여간 짓고 볼 것입니다.
이번 주에 프리엠프 만들어야 하고
그 사이에 kt33c조립하고 푸시물 엠프 하나 정도 만들 계획이며
오디오랙도 짜 볼까 하니 엄청 바쁠것 같기도 합니다.
건축업자를 소개하거나 펌프질하는게 아니고 제가 교외살면서
느낀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고,
또 전제금 정도의 자금으로 집을 짓게 되는 황당한 이야기를
지으면서 동시에 쓰는 것이라 삶에 있어 쬐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운영자님이 판단하셔서 적절치 않으면 얼른 지워주시고 동호인들이나
진공관을 사랑하는 분들의 호응이 없으면 게시하지 않겠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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