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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9-08 13:20
현판과 우편함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231  



드디어 현판을 매달고 지난 주 하루종일 쪼그리고 앉아 우편함을 만들어
대문에 떡 허니 세웠읍니다

헌데
-  현판을 가로로 하는 것이 좋았을 걸 하고 제 처가 이야기 합니다만
    현판 부탁할 때만 해도 대문의 생김새가 잘떠오르지 않았으니
    현판달 것이라고는 아예 생각해 본 적이 없었으니 그만하면 되었다
    입니다
  옆 집( 매물)을 기웃거리던 어떤 사람이 은강이가 누구냐 라고 묻더랍니다

-  우편함은 어제 문을 달았읍니다(사진에는 문이 안달렸읍니다)
  그런데 만들고 나니 깊이가 모자랍니다. 신문을 접은 다음 우편함에 넣으니
    문이 간신히 닫힘니다
    이 - 어설픔이라니 - 제처가 혀를 내두릅니다


로즈 03-09-08 13:43
 
  우편함을 대문 안에서 열어서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면...
대문 기둥에 붙이면... 우체부 아자씨 편의로 그리 하셨으면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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