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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1-02 16:45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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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하반기의 길고 긴 레이스가 끝났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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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무하는 회사가 2005년 하반기부터 속된 말로 "모 아니면 도" 라는 슬로건으로
실적에 따른 성과급 지급을 도입하기로 했읍니다
그러니까 작년 하반기 실적에 따라 이번달에 성과급을 엄청나게 차이를 두어 지급한다고 합니다
직원 약 100명과 같이 근무하는 저로서는 조직의 자율성이라던가 효율성은 차치하고 혼신을 다해 실적을 올려야
직원들 급여를 챙겨야 하는게 제 맡은 바 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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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동안 직원들을
*지고
호통치고
물어 뜯고
깨물고
자존심 깎아 놓고
툭하면 직원들 토욜 출근시키고
귀가하는데 1박2일 걸리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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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오후에 전체 실적을 보는 순간 갑자기 허망해지고 이러한 일들이 덧없어 지는지 모르겠읍니다
오늘부터 2006년 실적을 향하여 또 시작인데 하는 생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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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일찍 퇴근해서 직원 한 넘 붙들고 쓴 쐬주나 한잔해야 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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