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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7-17 16:42
뭐 이렇게 황당한 일이 (3 )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906  


 넉 달전인가 나름대로 집안 일 해보겠다고 

 일욜 아침 일찍 일어나 집 주위를 둘러보고

 아침 공기를 맞으며 끽연을 즐긴 다음 꽁초를 재떨이에 버리고 나서

 - 아침부터 담배피는 걸 알면 한 소리 하겠지 -

 하고 재떨이를  비날 스레기 봉지에 부었읍니다

 그리고 거실에서 노닥거리고 아침 먹을 준비하는 중이었으니 
 
 약  15분 후 지날 쯤이었을 텐데

 집사람 왈

 - 뭐가 이렇게 타는 냄새가 나지?

 순간 정신이 들어 집바깥을 나갔더니 쓰레기 비닐봉지에서

 답배재가 발화되어 집 벽이 신나게 불붙고 있는 중입니다.

 --- 우당탕 탕탕 !@$^%^&&

 ======================================

 세상에서 거의 들을 수 조차 없는 말들을 읿주일내내

 들어가며

 1. 벽부터 칠하고
 2. 창문 교체하고
 3. 바닥 방부목 교체 하려고 합니다
 
 

 


ehwk 10-07-21 12:45
 
  우리집이면 최소 중상 이상의 사건인데...
일주일이라니... 너무 너그러우신것 같아요..ㅎㅎ
sk 10-07-21 13:14
 
  정신 병원에 안 보내지길 다행 입니다........ㅋㅋ
바람처럼 10-07-23 08:08
 
  다행입니다.
최근에 저도 바빠서 찾아뵙지도 못하고...
일간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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