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침 나루터님이 급작스런 회식이 있어서서리
꼼방 문을 따러 갔습니다.
저는 일찍이라고 했지만 벌써 꼼방 앞에는
영자님을 비롯한 몇분이서 먼저와 기다리고 계셔서 죄송했답니다.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보석상자 마무리를 시작하였습니다.
ON/OFF 전원선 연결하고
관을 꼽기 전에 전원을 넣어보았습니다.
감개가 무량한 순간입니다...
누구라고 말은 못하지만
파리채로 전원을 넣으신다는 분...
테니스 라켓으로 멀치감치 떨어져서 넣는 다는 분...
전원 넣는 풍경이 벼라별 풍경이 벌어지는 것이
처음 전원 넣는 풍경입니다.
어땜님은 보석상자 맹그시고 언급은 아니하시고
그냥 소리가 난다고 하셨는데...
짐작해 보건대 파리채는 아니더라도 효자손으로 멀치감치 떨어져서
전원을 넣을 것으로 생각 해보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ㅋㅋㅋㅋㅋ
각설하고...
저는 전원을 넣을 때,
과감히 플러그 꼽고 스위치를 올렸습니다.
관을 꼽기 전이라서
전원이 제대로 들어오는지는
내부 LED가 환하게 켜지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황홀한 순간이었습니다.
한참을 지켜본 후 관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스피커에 물리지 않은 보석상자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메인테이블로 가서 입력, 스피커 아웃 을 다 물리고
전원을 올리니 저 멀리서 오보에가 희미하게 들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커지고
담방에 우렁찬 교향곡으로 울려퍼졌습니다.
뒤에서 보석상자 완제품을 마무리 하시던 모찌님 말씀이었습니다.
모찌 : "웬 웨스턴 300이 소리가 나지요???"
로즈 : 엥??? ㅋㅋㅋㅋㅋ
영자 : ???
감격스런 순간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이에 기대를 저버린 저의 보석상자가
왜?? 어땜님의 실망한 눈빛이 오버랩이 되는지...
알 수 없군요 ㅋㅋㅋㅋ
야그가 이상하게 되어버렸넹??????
오늘은 내가 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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