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인티 앰프로 하신다는 말씀?......ㅋㅋ

  저도 요즘 인티형으로된 1단-위상반전(드라이브단)-출력관PP 에 프리를 붙여줄까 하고 B1버퍼, 1단 증폭, 아키도, OP amp 를 붙여보았는데요.... 그냥 쓰는것 대비 소음량에서의 분명함은 좋은데, 자연스러운맛이나 해상도는 그냥 쓰는 것이 좋았습니다.
반도체가 들어간 프리는 소리가 너무 편안하게 들려서 심심했구요. 진공관 1단만 프리로 추가해서 쓰더라도 볼륨조절이 쉽지 않았고, 화이트 노이즈가 증가 했습니다. 해서 저도 그냥 파워단에 초단을 충분하게 드라이브 할수 있게 설계를 하던가,.. 전체적으로 작은것들로 여러단 붙이는 것이 프리 없이 직결하는 데 더 좋은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듭니다.
프리앰프가 장점이 분명 하지만, 어째든 전체적으로 Noise floor 를증가 시키는 것은 분명 단점인듯 합니다. 어째든지 한몸에 간단하게 꾸겨넣는것이.... (프리의 존재감은 오디오 업계의 마케팅으로 부터 가장 크게 온 것이라는 생각 또 한번 들게 합니다.)
또 모루겟습니다. B1버퍼 처럼 노이즈 전혀 만들지 않는 한 5~6 배 정도의 진공관 프리가 있으면 생각을 달리 해볼까....

  인티형으로 하면 프리에 파워를 파워에 프리를 골고루 바꿔보는 재미가 없다...

  없는거 보다 있는기 낫다...

파워 초단 게인 약간 여유 있게 볼륨 달아
1) 소스 - 파워
2) 셀렉터 - 파워
3) 프리 - 파워 
자유 자재로 씁니다...

  그래서 최근의 마란츠 암프들은 이런 구성으로 되어있읍니다.
분명 인티인데..프리,파워 분리가 안됩니다.

  외부에서 분리 단자가 없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내부를 뜯어봐도... 파워단에서 모든 게인을 처리합니다.
프리가 없는 인티이지요.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덕분에 정말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담번에 파워앰프는 스위치 하나 달아서 파워와 인티 겸용으로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