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사용되던 관이었습니다.
사용상의 편이성으로 보면 6BM8같은 초단관과 축력관이 한몸체에 들어
있는 관이 공간의 제약을 덜받아 많이 사용되던 관이고
6V6도 그런 류의 예전 가전 제품에 많이 사용된 신뢰할수 있는 검증된
관입니다.
진공관을 오래 만지면 새로운것 남들 하지 않는것 만지고 싶지만
실용적인면에서 접근하면 언제나 많이 사용되던(오디오나 라디오에) 관들이
언제나 정답임을 알수 있죠.
6V6도 만들기 쉽고 또 초단관에 따라 약간의 다른 재미들도 느낄수 있고
소리 또한 진공관 특유의 느낌을 그대로 들을수 있다고 봅니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 없다고 인터넷에 흔히 있는 회로를 구경한번 해보시죠
6V6의 초단관이 바이어스 그리 깊지 않으나 대체로 파워감을 좀 느끼려면
이관의 경우 초단관의 증폭율이 40배 정도는 되어야 하는것 같고
대표적인 조합의 예로 보면 12AT7+6V6 / 12AY7+6V6 / 6SL7(12SL7)+6V6
정도를 들수 있겠고 초단관의 특성상 12AY7이 깔끔한 소리를 내지만
6SL7의 조합도 소리 괸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6SL7과 6V6의 조합을
권합니다.
혹시 구상에 관한 이야기중 다른분들의 좋은 추전이 있을경우 같이 이야기
해보기로 하고 우선 두가지 회로를 올려 드립니다
하영하민11-10-11 23:30
어느 분은 6922을 말하면서.... 12AU7, 12AT7, 12AX7, 6SN7, 6SL7 은 전류를 1~2mA 정도 흘리게 설계하는 데 비해
6922은 전류를 10mA이상 흘릴 수 있고, 파라렐(병렬)연결하면 15~20mA도 가능하다하면서 8maA 정도 흘리면 적당하다하던데....
초보라 아는게 없어요.... 풀갱은 몬소리죠?
6SL7과 많이 다른가요? 제 제가 좋아하는 소리의 성향은 모찌님과 비슷하던데.....
고맙습니다.
모찌11-10-12 11:44
만일 6922와 비슷한 특성이라면 6N1P같은 저렴하고 소리좋은 러시관도 있습니다.
별렬 연결을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병렬이 아니더라도 그정도 물리적 특성을 내는
진공관이 많고 듬직한 소리쪽이라면 6S45같은 진공관도 가능..(전원이 조금 보강필요)
素心11-10-12 12:36
풀갱 Full Gang은 2000년 봄에 '풀빵 audiofreezone.co.kr'에서 공제한 6V6 싱글앰프의 이름입니다. 피드백 없이 12AT7 단발로 6V6을 드라이브한 간단한 회로를 채택했는데, 신호부는 위 회로도의 두번째와 같고, 전원부는 5Y3을 사용하는 첫번째 회로도와 같습니다. 그때 공제를 주관한 김하늘님의 열성에 올릭에서 알미늄 주물케이스에 넣은 출력트랜스를 공급했고, 정자환님이 기술담당과 공제 진행을 했는데, 이백명 가까운 공제 참여로 전국에서 6V6을 수집한 일화도 있었습니다. 베이스는 캐나다산 단풍나무 판재로 만들었고, 볼륨 놉은 흑단나무를 깍았습니다. 소장자들이 보물처럼 아끼고 있어 풀갱은 장터에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6V6 싱글은 따뜻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소리를 내는 앰프로 오랜 시간 들어도 싫증나지 않으며, 가정용으로 출력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만드는 과정에 스트레스 받는 일도 거의 없고, 오랜된 5Y3을 쓰는 경우가 아니라면 험도 없습니다
素心11-10-12 12:46
풀갱은 공제후 사용자들이 초단에 ECC99, E180CC, 6H30 등으로 바꾸어 가면서 소리의 변화를 즐겼고, 어떤 사용자들은 출력관에 Mazda의 ST형 6V6을 사용하여 음질의 고급화를 도모하기도 했습니다
하영하민11-10-12 16:54
아뇨 모찌님... 전에 사진으로 보내드린 관으로 시간 내 함 해보려구요.
회로도를 찾다보니 여러 말씀들이 있으셔서요. 그나저나 언제 뵈야 하는데....
소심님 고맙습니다.
제가 아는게 없어서요. 회로도를 찾다보니 다른 분들이 풀갱풀갱하길래 그거이 긍금했습니다.
덕분에 확 이해가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Copyright ⓒ 2002~2022 Simpletub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Simpletube
조회 : 3,6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