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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10 09:43
글쓴이 :
막
조회 : 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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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세게가 장난감 세계인지라 잘못 알려진 사실(이후 오디오 미신이라 칭함)이 무지하게 많음. 근데 이것이 오디오의 엑기스임.
오디오를 좀 하다보면 이런 미신이 실제로 미신으로 알게 되면 이전의 정열이 갑자기 사그라 지는 경험들이 있으실 것 입니다.
특히 DIY 세계에서는 이런 미신들이 더욱 심함. 요지음처럼 인터넷 세상에는 이런 미신들은 전 지구적인 현상으로 생각함. 근데 사실 이 재미로 DIY 오디오 하지요.
제가 지금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저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이고 증명된 바 없어며, 사실 이런 재미를 반감 시킬 수 있습니다. 용서하십시요.
먼저 오디오 이야기
1. 본인이 마음에 들어하는 소리가 따로 있다.
이것을 빨리 파악하면 덜 피곤하다(오디오기계 섭렵하는 비용이 줌). 하지만 재미는 없다.
사실 본인의 마음에 드는 소리를 찿아 헤매는 것이 오디오 세계의 뽀인트임.
2. 듣고 잇는 기계의 레벨을 어느정도이상 올라가면(즉 고급기계일수록) 심심해지며(고유의 특성이 적고 플랫해짐), 소스기계 및 소스 그 자체(녹음의 질, 특성)가 더욱 들어난다.
이것이 정말 문제임. 쩐을 들임과 동시에 짜릿한 맛은 없어짐. 비유를 하면 신혼시 단칸방살다 15평 전세집 이사 후 희열과 나이들어 32 평 아파트에서 47평 이사후 느낌과 유사하다고 생각함. 그후 더욱 큰 집을 지어 이사하면 그 곳에 갇혀 삼.
이것이야 말로 인생의 비극이자 아이러니임.
3. 오디오에서 본인이 즐기는 것은 무엇인가? 빨리 파악해야 함.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잇슴. 기계 자체(예를 들면 만듬새등)를 즐기며 기계 바꾸는 재미와 바뀐 기계마다 재생되는 다른 소리를 즐기는 재미.
또 다른 극단은 기계는 고정되어 있고, 대부분 매우 허접한 기계들. 레코드나 CD등 소스를 왕창 갇고 잇는 스타일.
오디오 또라이는 이런 양극단에서 중간 짬뽕(이것이 서술하기 고약함. 양극단을 기계파와 음악파로 정의하면 믹스 비율이 2:8, 4:6, 1:9 등.. 수많은 조합짬뽕이 가능)이 모든 스펙트럼으로 존재함. 저만 하더라도 2가지를 모두 즐김. 비율은 글쎄요?
4. 오디오의 허영이 즐겁다.
예를 들면 absolute sound 혹 ultimate sound를 추구한다는 것이 대표적인 허영이라 생각함. 그 외 배음이 어떻다, 공간감이 어떻다.. 등도 마찬가지이지요. 공간감은 연주자가 보인다가 대표적임.
공간감은 사실임(실제는 어떻게 들리는지 모르지만 오디오 재생시). 녹음 및 스피커 제작자들이 이렇게 느끼도록 설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연주를 들어보면(어느정도 떨어져 있어면) 전부 뭉게진 소리임. 오디오 세계에만 듣는 소리이지요. 가끔 이런 공간감에 깜작 놀랩니다. 즐겁지요
absolute sound란 존재하지 않고 ultimate 허영은 존재함. 재생음악이란 녹음한 음악을 듣는 거인데, 이 녹음이 제일 문제임.
그 다음은 소스, 소스 재생기계, 앰푸, 그리고 수피커 순으로 재생됨. 물론 수피커도 큰 두통거리이지요.
오디오의 본질은 실제의 연주와 똑같은 진실이나 진리와는 거리가 멀고 짐에서 녹음된 음악을 쉽게 즐기는데 있슴.
고로 오디오의 ultimate 목표는 본인 귀에 즐거운 소리로 재생하여 듣는 것임.
막의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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