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모든걸 상판에 올리고 배선을 마무리 했습니다.

오랜만에 손을 대기도 했지만 나름 깔끔도 떨었습니다..

소리 납디다.. 그런데 한쪽 채널에서 험이 조금..

밤이 늦어 덮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녁 선잠을깨니 아... 갑자기 배선에 빠진부분이 퍼뜩 생갑납니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 생각난 배선을 땜하니 험이 아주 잠잠해 집니다..

그런데 기대하던 소리가 아닙니다

물론 소출력관이니 큰 소리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었지요... 다시 원인을 찾기위해 복기해 봅니다..

그 와중에 모찌님이 횡성으로 오신다 전화합니다.

이거 왠 횡재...ㅋㅋ

모찌님이 이 앰프의 설계자이시니 몬가 문제점을 찾아줄거라는 기대감..

역시..저의 부분접지에 조금 문제가 있고 브릿지 다이오드에서 전압강하가 심하다는것..

그래서 다른분 물품에 들러붙어 모찌님을 따라 보냈습니다..

이제 화장좀 하고 돌아오면 사랑해 줄겁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것을 만들기 위한 케이스작업 모드로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