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C33관을 보고 있으면 물먹는 하마통에 그려진 하마와 비슷하게 느껴지는데
그속에 들어있는 플레이트 판도 작은 공간에서 강력한 특성을 지닌
6C45의 플레이트 구조와 흡산 금속판재를 유리병속에 넣어둔것처럼
튼튼하게도 생겼다. 그소리또한 무겁게 나온다는게 저번 SE때 느낌이었다,
이관은 관값이 무척 저렴해서(특성을 보고 있으면 한숨부터 나온다)
한때 많이 만들기도하였으나 만드는과정의 까다로움이나 이상한 아웃트랜스
의 사양, 엄청난 전원등을 고려해보면 관만 쌀뿐이져..
우선 500R:8옴의 전류는 최소 300mA정도 흐르는 싱글 아웃트랜스가 필요하고
전원은 정류관은 꿈도 못꾸고 바로 다이오드로..
쵸크?(ㅋㅋ) 역시 어렵다..
이런 관을 파라피드로 구동시켜보면 어떨가 생각한건 동작전압이 낮은대다가
전류만 많이 흘려주는 ccs만 있으면 되고 아웃트랜스는 파라피드타입으로
감으면 크기도 상당히 작아질뿐 아니라.. 저렴하게 감을수 있지 않을까
하고 번쩍이면 필이 왔으나, ccs? 이쪽이 더 큰 문제가 될가능이 많음은
어떤 ccs던 열을 감당하기 힘들것이고(전류량은 충분히 가능하다)
진공관을 사용한다면 이런전류를 흘리는 오극관이 거의 없다는 점때문에
쉽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다가..
그런 오극관을 스티브벤치가 전원부에 사용한것 보고 뿔달린종류중에
가능한 관이 있다는것으로 해결될것 같고, 아웃트랜스는 어렵지 않은 부분
주문제작하던지 아님 안티크 부품중에 그런 부품을 구입할수 있을거란
기대를 하고 있고,
전원부 역시 진공관으로 하드라도 6D22같은 관이나 러시아관중에 고압과
고전류에 견디는 6C33과 비슷한 관종이 있는것 같구
덩치큰 샤시가 필요한데... 역쉬 고이사님 혜성처럼 나타나.. 가능할거라
하니.. 이제 시간의 문제만... 생각해둔 부품부터 하나 둘 구입해볼 생각임
전압 240V에 220mA Vg=-70V 플레이트 손실 60W의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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