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식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오랫만에 꼼방에 들렀더니
예전과 같이 허브님 안오면 늘 조용한 상태더군요.

책상위에 있는 5K만들고 건너기 어려운(차무쟈게밀림다)
수지로 건너왔슴다.

5K트랜스는 달팽이 출력을 바꾸면 출력이 좀더 높아질까
하는것 때문에 테스트할려고 DHT에 주문한 것으로 아파서
한동안 못간사이 녹이슬정도로(?) 방치되어 있었던 모양임다.

맘이 급해서 아카이릴덱의 아웃트랜스위에다가 포개놓고 결선만
임시로 하고, 러시아 오일캡으로 바꾸고 늘 듣던 음악을 걸어봅니다.
소스가 PC여서 특별히 좋을리 없지만 윈도우 2000이상에서
업그레이드된 window media 9xx프로그램에서는 상당한(?)
음질을 들려줍니다.

역시 저번에 느낀대로 아카이릴덱의 아웃트랜스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대역이 넓게 나옵니다. 한조에 5만원하는 아웃트랜스에
무슨 스코프로 파형을 찍어보고 말고할것도 없어서 청감상으로만
들어보는것인데 언제나 처럼 대만족입니다.
아카이릴덱아웃트랜스에선 고음이 막혀 답답하게느껴졌었는데
러시아 오일캡도 기대이상으로 균형잡힌 소리 납니다.

부담없이 기대안하고 바꾸어보는 이런 작업은 즐겁습니다.
머리뚜껑도 열릴일도 없고...

내년초에 꼼방에서 기획하는 달팽이 Ver1.1(6bm8)을 전원부를 좀
손보고 있는데 상당히 기대를 합니다.
1차 공제때도 소리가 상당히 좋았지만 점점 개선된 소리로 쉽게
허물수 없는 허브님의 아성을 더욱더 튼튼히 쌓아야져~ 아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