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들이 점점 귀해지다 보니 예전에는 쳐다보지도 않던 TV용관을
오됴용으로 사용해보고자하는 시도는 계속되어 와슴다.
대표적으로 알려진관이 6BX7 6BL7등의 관들이 있고 이런 종류들은
소리와 특성면에서 상당한 검증을 거친관이라고 볼수 이슴다.
6BX7의 저임피던스와 직선성은 특성곡선을 보면 출력만 쬐끔더
세면 금상첨화겠그만 그게 좀 아쉽죠.
그럼에도 가격과 소리 그리고 특성면에서는 나무랄데 없다고 봅니다.
그기다가 쌍삼극에어서 드라이버 관으로도 괸찬구(면봉님이 자주사용)
용도도 많은 편입니다. 한마디로 활용가치가 매우높은 관인데...
점차 귀해지더니 값도 점점 상승하고 있는 추세에 있슴다.
TV용도의 관들은 쌍삼극이라 하드라도 신호 증폭 혹은 음성증폭용도로
각각 사용되는 경우도 많고 TV내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전원을 이용하고
있으므로 본래의 용도에는 잘 구동되도록 만들어져 있으나 오됴용도로는
사용하는데 약간의 문제를 수반하는 관들도 이슴다.
6BM8같은 오디오(라디오)용으로 개발된 관들은 한몸체에 간단히 증폭해서
들을만한 음질을 보장받도록 개발되었으므로 실패가 없고 회로구성또한
간단하고 오극관이어서 비교적 높은 출력을 얻기에 적합하도록 되어
있어서 한알로 싱글을 만들어 듣는데 무난하다고 할수 있읍니다.
달팽이가 장수하는것 보면 그 가치를 알수 있는 것이죠~
이런관들은 ECL81 ECL82 ECL86 순서로 출력이 커지며 대체적으로
동작예를 봐도 라디오같은데 주로 사용된것 맞읍니다.
그중에서 ECL86은 출력이 달팽이의 약 1.3배? 정도의 출력을 뽑을수 있으나
초단부에 사용하는 관의 게인이 100정도에 가까운 삼극관으로 되어 잇어서
발진등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함다.
한편 TV용으로 개발된 관들중에 이와 비슷한 류들이 있으나 해외에서도
익히 알려진 이관의 동작점은 이상하게되어 잇어서 다소 불편함을 수반
함다.
오디오용관의 쌍삼극의 특징은 초단에 사용하는관의 Va에 출력단에 사용하는
관부분의 Va보다 상당히 낮아서 동일한 전원으로 초단관의 저항로드를
걸었을 경우 동작이 잘되도록 배려되어 있다는 것인데...
6BM8같은 경우도 그런점을 볼수 있슴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TV용도의 관들은 이런 배려를 받지 못한것들이 있고
소리자체는 마무랄데가 없음에도 출력관으로 사용할만한 관쪽의 Va가
낮고 초단부위의 Va가 높을경우는 이중으로 전원을 구성하지 않으면
초단에서 제대로 스윙이 안되어서 음자체가 쉽게 찌그러질수 있는 원인이
됨다.
오늘 전압을 약 40V나 올렸음에도 초단부위의 동작점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여기에 무슨 쵸크를 달아서 트랜스 뭉치의 띵이를
만들고 싶지 않고 좀더 효율적인 방법을 사용하는것이 불가피할것 같슴다.
이것만 되면 멋진소리 날텐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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