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까지 만든 테일보드와 밎춘 핀보드를 만들었습니다.
사진에 화살표 순서대로 쭉 보시면 금방 이해 하실겁니다.
먼저 각 테일 보드와 맞출 핀보드를 고르고 그 모서리에 테일보드를 잘 맞추어 대고 칼로 금을 긋습니다.
이때 정확하게 90도가 되도록 맞추고, 테일이 끝나는 지점과 핀보드의 모서리를 잘 맞추는것이 중요합니다. 이게 잘 않맞으면 틀어지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테일보드의 두께만큼 만들 핀보드에 금을 긋습니다.
이 방법은 테일보드를 만들때와 같습니다.
다음으로 테일이 들어갈 부분을 테일보드의 두께만큼 금을 그은 부분까지 90도로 잘 내려 긋습니다.
이제 이 선을 잘 보면서 도브테일 톱으로 자릅니다. 이때 살짝 잘라낼 부분쪽에 치우쳐서 자르는것이 좋습니다. 않그러면 잘못 많이 잘라지면 헐렁해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다음엔 끌로 파내거나 저같은 경우 좀 더 쉽게 파내기 위해서 실톱으로 최대한 파낼 부분을 잘라내고 끌로 작업을 하면 훨씬 쉽습니다.
앞서 말쓴드린것처럼 끌작업은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서 합쳐지도록 작업을 합니다. 이것은 전문용어로 언더컷이라고 합디다..ㅎㅎ
이렇게 작업이 다 끝나면 짝인 테일보드를 끼워봅니다..잘 맞죠?
이제 자기 짝을 알아보기 쉽도록 마크를 하고...저는 숫자를 썼습니다만...
이렇게 다 만들고 나면 밑판이 끼워질 부분을 대패로 파냅니다.
이 부분은 원래 라우터로 해야 정확히 끼워질 부분만을 파낼수 있는데 전 그 작업을 할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 그냥 첨부터 끝까지 대패로 밀엇습니다...
이 덕분에 나중에 다 만들고 나면 옆부분에 파진 홈이 다 보입니다...조금은 보기 싫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핀보드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제 내일은 밑판을 자르고 오크를 정확한 길이로 잘라서 비스켓 박아서 붙이고 잘 하면 칠까지 할 생각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끝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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