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시간 부산에서 [중생]님이 [꼼방]에 다녀가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붙어 왔습니다....
이번 공제에 당초 [꼼방]이 계획했던 케이스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견실하고 아름답게 나왔습니다.
칠은 검은색 무광 분체도장입니다.
시제품은 100%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나 전에 말씀드렸듯이 당초 이야기 되었던 제작단가에 문제가
발생하였던 것이 바로 이 시제품을 만들고 보니
도저히 처음 이야기했던 가격에는 어림반품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아래글에 이야기 했듯이 개당 5,000원의 상승분이라면
이정도의 완성도로 마무리 해 준다면 더 주어도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더 자세히 알고 보니 개당 5,000원 정도를 요구하는 게 아니더군요.
결국 시제품만 만들고 서로가 우리가 발을 뺄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꼼방]의 모든 인적자원을 동원하여 다른 곳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가 요구하는 정도에 해 줄 수 있는 곳을..
물론 이런 일에는 반드시 얼마간의 희생을 요구하기에 저희가 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꼼방]은 해야 하는 절박함이 있습니다..
모든게 어렵지만 잘 되리라 봅니다....저는 우리 [꼼방]의 저력을 믿습니다
애당초 제작해 주겠다던 곳이 처음 약속과 달라 마음고생이 많았던
[중생]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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