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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9-06 18:27
글쓴이 :
허브
조회 :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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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피해조사하고 돌아왔습니다.
배가 좀 고프군요!
이눔의 위장은 참으로 눈치가 없습니다....쯧쯧...
제가 떠나오기전까지만 하여도 각종 언론에 보도되는것은 강릉소식이 중점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지에서 보기에는 보이지 않는곳의 피해가 더 큽니다.
아마 이곳분들은 처음 겪는일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피해를 겪어보지 못하신 분들이라 어찌해야 할지를 모릅니다.
관공서에서도 어디에서 부터 손을 써야할지....무섭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내륙지방에서 발생하는 피해만 있었다 합니다)
아마 이제 강원도의 지도가 바뀌어야 할 듯합니다.
논이 하천이 되고 하천이 벌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산산히 부서져 나뒹구는 자동차도 있고...아직 실종된 사람을 찾고도 있습니다.
오늘은 파리떼가 돌아가신분의 시신을 찾아주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중 유난히 파리떼가 모여 있는곳이 있어 보니 그곳에.....)
도심의 가옥침수만을 보다가
산밑 산사태로 망연자실하는 분들....그 분들은 왜그리 다들 연세가 많으신 노인내외 분들인지......
아무도 찾아주지않는 외딴곳의 피해에 눈돌려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회의에 참석하러 갑니다.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와 함께 뜻을 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정산을 못했으니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녀에게 말하세요.
음식 남겨 버리는 일 없도록 하라고....
양양군청에서 허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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