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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3-18 00:29
꿈- 아시아의 짤츠부르크
 글쓴이 : 뽈라구
조회 : 3,568  


2002년 명실공히 세계적 수준의 음악제로 거듭난 통영국제음악제는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 그리고 풍부한 문화 유산이 조화를 이룬 남도의 유서 깊은 도시 통영에서
‘꿈’이라는 주제와‘음악과 종교’라는 부제로 올해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2000년부터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을 집중 조명하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작곡가들의 작품 및 현대음악의 최근 경향들을 소개해 왔으며
세미나 및 작곡가 초청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음악에 대한 폭 넓은 이해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그러는 동안 이 음악제는 매년 그 규모나 질적인 수준에 있어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단 3년 만에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음악제로서의 위상을 갖추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사실은 '통영국제음악제'로 바뀐 이름 하에 단지 현대음악 뿐 아니라
고전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행사로서의 성공적인 변신을 이룬
첫 해인 2002년 통영을 찾은 연주자 및 연주 단체들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통영국제음악제의 성공적인 개최에는 한려수도를 바라보고 있는 관광 명소이자
역사성, 예술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통영이라는 도시가 지닌 매력 역시 한 몫을 하고 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세계적인 음악제인 동시에 통영 및 그 주변지역과 문화적인 호흡을 같이 하는 지역 축제인 것이다.

2003 통영국제음악제는 한 단계 더 발전된 기획과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주빈 메타가 이끄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장영주)연주회,
하인츠 홀리거가 이끄는 앙상블 모데른 연주회 등을 통하여 서양 고전음악 및 현대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후고 볼프 현악4중주단,
상트 페테르부르크 합창단,
국립국악원 정악 연주단 등의 연주회,
남해안 별신굿 공연 등은 음악과 종교와의 관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윤이상의 오페라 ‘꿈’이 그의 고향인 통영에서 무대에 올려진다는 사실은 이 음악제에 보다 깊은 의미를 부여한다.

* 주요 참가 예정 연주자 및 단체:

- 지휘자
주빈 메타(인도/오스트리아) Zubin Metha - 폐막연주회 지휘자
블라디미르 체르누센코(러시아) Vladimir Chernucenko -합창지휘
정치용 Chi-yong Chung - 윤이상 오페라 지휘자

- 협연자/독주자
하인츠 홀리거(스위스) Heinz Holliger - 개막연주회 오보에 협연
우어줄라 홀리거(스위스) Ursula Holliger - 하아프 독주
초량린(대만/미국) - 세종솔로이스츠와 협연
장영주(한국) Sarah Chang - 폐막연주회 협연
한가야(한국) Kaya Han

- 연주단체
빈필하모니오케스트라(오스트리아)Wiener Philharmonic Orchestra
국립오페라단(한국) National Opera of Korea
상트페테르부르그 합창단(러시아) St. Petersburg Kapella
세종솔로이스츠(미국) International Sejong Soloists
앙상블 모데른(독일) Ensemble Modern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한국) Korean Symphony Orchestra
후고 볼프 현악4중주단(오스트리아) Hugo-Wolf String Quartet
윤이상플루트사중주단(독일) Isang Yun Flute Quartet
아르헤우스 앙상블(루마니아) Archeus Ensemble

- 프린지/스페셜
갈라콘서트 - 윤이상 교가 경연 및 남해안 별신굿공연


* 주요 연주 예정곡목:

- 빈필하모니오케스트라(지휘: 주빈 메타) - 폐막공연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협연: 장영주)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 앙상블 모데른(지휘/오보에: 하인츠 홀리거)
윤이상 오보에 협주곡
리게티 피아노협주곡(협연: 울리 비거트)
베베른 교향곡 작품 21

- 국립오페라단/빈현대오페라단(지휘: 정치용/미하엘 클라)
윤이상 오페라 <꿈>(독일어 공연)

- 상트페테르부르그합창단(지휘: 블라디미르 체르누센코)
라흐마니노프 성 요한크리소스톰을 위한 리투르기

- 후고 볼프 현악4중주단
하이든 십자가위의 일곱말씀
베르그 서정조곡

- 세종솔로이스츠
그리그 홀베르그 조곡
고돈친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협연: 초량린)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timf.org

입니다...

놀러오셔요...오셔서 이슬에 젖은 뽈라구 회 맛도 보시구요


뽈라구 03-03-18 00:31
 
  위 사진은 포스터구요
아래 사진은 뽈라구가 찍은 통영대교 모습입니다.

작년에는 빈 소년합창단이 왔었는데 올해는 빈 필이 온다네요

작년에는 너무 너무 바빠 못갔었는데

올해는 어떨런지 ~~~~~~~~~~`` 쩝
허브 03-03-18 01:01
 
  포스터가 너무도 아름다운 통영앞바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한장의 사진속에서 마져 모든걸 들을 수 있을거 같은 느낌입니다.
젤빨강 03-03-18 08:21
 
  온동네에 음악회가 열려서 보기 좋습니다.
가까운 곳이라면 좋을텐데.....
뽈라구님 바쁘시죠? 기운내시길.....
gio 03-03-18 08:37
 
  우와!!.
이것은 음악회 포스터!
우리가 통영갈때 쓴다!.-우비 삼형제 version.
저는 훨!!! 가깝읍니다. 오렌만에 누님도 볼겸>>>  ㅎㅎㅎㅎㅎ
작전 돌입!!!!
근디 통영 대교는 해저 터널 위에 있는겁니까???
그리버 03-03-18 09:42
 
 

 주빈 메타 연주회를 약 15년전인가  가 본적이 있읍니다.

 어제 빈필하모니오케스트라(지휘: 주빈 메타) 공연을 세종문회회관에서 보려고 문화공간이라는
 세종문화회관 회원지를 흝어보니 요금이 너무 부담이 되어서 한숨을 쉬었는데 ----
 통영이 너무 멀어서 안타깝습니다.
 뿔라구님이라도 꼭 다녀오세요
조승동 03-03-18 10:30
 
  바다!~~~~
나루터 03-03-18 11:05
 
  오라는데는 많고.
몸은 하나고.
마음은 설레이고.

아~!
우짜면 좋은교?.......ㅎㅎ
뽈라구 03-03-18 13:38
 
  통영에는 다리가 두개 있습니다.

옛날부터 있던 충무대교 와 제가 찍은 사진에 있는 통영대교

그런데 한 7~8년 전쯤 충무대교의 안전상의 문제로 다시 통영대교를 세웠는데요

지금은 충무대교도 보수를 하여 둘다 같이 운영합니다.

그리고 해저터널은 바로 옛날부터 있던 충무대교 아래 바다속으로 관통되어있는데

역사적인 견지로만 보아야 하실겁니다. 소위 수족관같은 터널이 아니라 일제 수탈기때에 물자운송을 위하여 만든거랍니다.

자세한것은 직접오셔서 보심이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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