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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7-06 06:06
글쓴이 :
뽈라구
조회 : 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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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따구가 아니고 뽈라구 입니다.
뽈라구는 이곳 통영 지역에 많이 나던 생선 이름인데 원래 이름은 볼락이죠
동해안쪽에도 가끔 나기도 했는데 우럭의 표준에가 조피볼락입니다. 그리고 열기 ,꺽저구(경상도) 등에도
이런 종류의 어족이있는데 거의 같은 종류이나 (학술적 분류) 맛은 정말 다릅니다.
특히 이곳 통영에서 뽈라구라고 부르는 횟대목 양복락과에 속하는 볼락은 젓갈도 담는데 그 맛이 쪽쪽 빨정도 입니다. 그리고 혹가다 많이 잡히는 날에는 구이 맛을 볼수있는데 머리까지 쪽쪽 빨다가 기절합니다.
앞에서 설명드린 열기는 표준명이 불볼락이고 같은 과에는 도화볼락, 탁자볼락,도 있고요 보통 우럭이라고 부르는 고기의 표준이름은 조피볼락, 개볼락 등이있습니다. 그리고 사투리로 쏜뱅이 또는 삼뱅이라고 부르는 쏨뱅이도 이종류인데 후자의 경우 찌개맛리 죽여 줍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낚시로 갖잡은 뽈라구 큰시알 회치고 작은 시알 참기름 둘러 숯불에 굽고 갯바위에서 장찍어 쇠주한잔 걸치면 신선이 따로 없죠 정말 나중에 손가락 쪽쪽빱니다.
그런데 이이야기는 불과 7년~10전이야기입니다. 워낙에 씨알이 마르도록 잡고 오염되고 찌들다보니 요즘은 잘잡히질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킨제작은 저도 실력이 시원찮은 편이라서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틈나는 대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약속은 약속이니까...
그럼 ....
면봉에 허브에 작대기 등등등 재미난 이름 가지신 선배님들께....
근데 어쩌죠 좀전에 샤워하고 면봉으로 귀쑤시며 로즈마리 허브차 한잔 마시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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