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있으마님 정말 즐거웠습니다.
저는 아주 일요일 하루내내 쭈우욱~ 늘어졌습니다.
얼매나 무지하게 들어부었는지 두끼를 그냥 걸러도 까딱없습디다.
숙박까지 하고 가신 두분이 계셨으니...쪼매 걱정됩니다.
SULHOO님은 오늘 주식이야기에 글 올리시는걸 보니 아주 빵빵합니다....

  우~미~~로즈마리 도라가시겠꾼여.... -.-
쓰리빵빵삐를 볼모로 온갖 공갈 협박을 일쌈는 칼있으마님~~~~

저의 참석여부는 칼있으마님의 벙게 공지문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을 못한다고 알려드렸거늘... 그 공지문은 지워버리시고 이제와서 아모 말씀없었다고 생트집을 잡으심까? 이번에는 도깨비 뿔을 모리 위에 달아드리까요?

76년 2월 졸업하고 처음 만나고자하는 고교동창들 등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분당을 뒤로하고 태풍 속으로 돌파하여 대전 대둔산 한 기슭으로 몸을 옮겼습니다. 다들 배불때기에, 벗겨진 모리, 다들 늙어버렸더군요 세월에 장사가 없더군요 -.-

그러나 칼있으마님댁을 못가 못내 아쉬웠지만 다행히... 거기에서 친구에게 소중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25년전 1977-8년께 비각과 종각 사이를 4계불문하고 여우목도리하고 댕겼던 여우목도리 소식을 우연히 듣게 되었슴다. 이 얼마나 가슴 설레게한 일임까?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