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모찌입니다.
최근에 허브님께서 KT88을 만드시는걸 본적이 없기때문에 허브님께서 따라하기로
KT88자작기를 올려드릴수는 없을것 같읍니다. 앰프 13선의 KT88은 김덕수님이
만드신 것으로 현재 병이나 누워있는 상태입니다.

앰프를 만드시는 분들은 중독증세가 있어 자신이 만드는 앰프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와 매칭이 잘될지를 떠나서 출력이 큰쪽으로만 가실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출력이 큰것과 집에서 맘에 들게 들을수 있는 것과는 별개의 일인 경우가 많거든요

음압이 충분히 높은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다거나 풀레인지를 사용하고있다면
KT88의 제작은 헛수고가 될가능성이 높읍니다.
음압이 낮은 북셀프타입의 밀폐형 스피커를 사용하고계신다면 KT88는 출력상으론
한번 시도해 볼만하고 앰프만드는데 비용이 스피커를 교체하는 비용보다 저렴하다면
당연히 해봐야 합니다.

어떤 앰프이던지 좋은 소리를 내는 앰프들은 비용이 만만치 않읍니다.
관에서 부터 아웃 전원등에 상당한 출혈이 따르고요. 특히 관과 아웃두가지는
앰프를 완성햇을때 음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대충 만들어보는 것은 의미없읍니다. 짐만될뿐이죠.

어떤회로이던지 하시고자하는(고수분이 보내주셧다는 회로도 좋읍니다)
회로를 올려주십시요 부품내역을 시간나는대로 만들어 드리겟읍니다.
부품을 다구입하고(특히 기구적인 부품은 케이스 가공의 기본이됨다)
파워트랜스 아웃트랜스 쵸크트랜스의 사이즐 체크해서 캐드로 어떤식으로
배치하는것이 좋을지를 반복해서 그려봅니다.
이때 만들부품의 위치등은 거의 정해야합니다.
KT88을 만드는 것은 싱글과는 판이합니다. 복잡도나 노이즈문제등
매우 유의해야하기 때문에 5W이하의 싱글과는 난이도가 차이가 날것
같내요.

우선 KT88을 해야할지 메인으로 사용할만한 앰프를 만들것이지를
정하시고(최소한 가까운 샵에가셔셔라도 KT88의 소리는 한번들어보고
만들어 보는게 맞다고봅니다) 회로를 구하신다음 선택을 여기오시는
분들의 이야길 들어보고 정하면 그때부터 일은 벌어지는거죠 =:-)

KT88을 만드시는 분들은 여럿 봤는데 제대로된 소리를 내는 KT88앰프는
별로 보지 못했슴다.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결정하십시요.
이왕총쏘는 것이면 재대로 맞춰봐야죠 머

  오로라 사운드의 불칸을 들어봤었구요. KT88 회로가 넘 많아서 선택조차 어렵네요. 그래서 이분 저분 자작일기를 보구서 좀 쉬운걸로 선택하려고 했는데.. 아쉽네요.
제가 KT88PP를 하려는건 대편성곡 때문이죠. 달팽이나 칼리오페로는 좀 많이 부족하더군요. 오로라의 불칸에 비하면요. 그래서 도전해 보려는 겁니다.
복잡하고 어렵다는건 회로를 보니 알겠더군요. 그래서 배선도 등이 없이는 엄두가 않나서 이렇게 도움을 구하고 있는것이구요.
우선 회로를 구하고 나서 다시 뵙겠습니다.
친절한 충고 감사합니다...꾸벅~

  제가 만들어본 KT-88 ULPP는 정말 균형이 잡힌 힘차고 호쾌한소리를 내주어 흡족하게 듣고 있습니다.  한가지 KT-88과 6550은 완전한 1:1 호환은 아니며 바이아스 등을 조정하셔야 제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회로도나 앰프사진은 제 홈페이지에 올려 놓았습니다.
<a href=http://my.netian.com/~audiomania target=_blank>http://my.netian.com/~audiomani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