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10월 14일 그랜드 오픈

한국 공연 문화계의 지형도를 바꿀 첨단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성남아트센터]가 오는 10월 14일 공식 개관한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지상 3층, 지하 2층의 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성남아트센터는 1,805석의 대극장(오페라하우스)과
994석의 중극장(콘서트홀),
398석의 소극장(앙상블시어터)을 갖추고 있다.


대극장(오페라하우스)

■ 특징
뮤지컬, 연극, 발레,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복합 극예술 공간이다.
최근 대형화, 첨단화 되어가는 무대예술 제작추세에 맞추어
각 공연마다 공간과 무대장치, 조명시설을 다양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시설을 도입했다.

객석과 무대사이의 친화감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는 관객들에게는
현장의 스팩터클한 감동을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한편
안정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객석 상부에는 어쿠스틱 배너 커튼이 8조가 설치되어 있다.
배너 커튼을 이용할 경우 예상되는 잔향 감소는 음향보정장치(SIAP)를 통하여
최대 1.2초까지 잔향조정이 가능하게끔 설계되었다.

지상 3층 규모의 오페라하우스 건물에는 극장 이외에 오페라연습실,
무용연습실, 연극연습실, 국악 연습실 등 각 장르별 연습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규모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중, 소연습실 공간을 따로 준비해 두었다.

분장실 또한 주역 분장실과 개인분장실, 그룹 분장실이 구분되어 있다.
공연을 보고자 찾아온 관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어린이방(1층)과 카페테리아(지하1층) 건물 내부에서 운영되며
1층과 2층 양쪽 측면에 모두 로비 휴게실을 마련하여 관객들의 동선을 최소화하였다.


중극장(콘서트홀)

■ 특징
정통 음악 콘서트 전용 공연장을 지향하는 콘서트홀은
순수 어쿠스틱 홀로서 999석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객석은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대 뒤편으로는
116석의 합창석이 마련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음향의 측면에서 콘서트홀은 잔향 1.8초로 설계되어
이상적인 어쿠스틱 조건을 지향하고 있다.
객석에 투사하는 간접반사 조명은 청중에게 은은한 빛과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여 콘서트의 감동을 한층 고조시킨다.

무대막(하우스 커튼)이 없는 아레나형 인테리어로 오픈 스테이지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 콘서트에 시도되고 있는 연출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필요할 경우 무대막을 설치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소극장(앙상블시어터)

■ 특징
앙상블 시어터는 정통 연극 및 소형 뮤지컬, 현대 무용 등
여러 소규모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복합 극예술 무대이다.
액자형 프로시니엄 무대를 기본형으로 하고 있지만,
패션쇼 스테이지처럼 객석 부위에 T자형 무대가 설치되어
무대가 객석에 최대한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오페라하우스와 마찬가지로 음향보정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최적의 음향효과를 제공하며 회전 무대가 설치된
주무대는 다양하고 전위적이며 현대적인 연출효과를 극대화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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