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계산해 보면

1. 초단 6SL7 1개일 때 대략 40배 정도 나올겁니다.
  2개를 병렬로 썼다 하면 이론적으로는 2배를 곱하면 되지만 약간 줄여
  70으로 잡아봅니다.
2. 300B가 대충 5배
3. 합계 5 X 70 = 350배 정도 나옵니다.
4. 출력트랜스를 5k를 썼다하면  권선비가 25이므로
5. NFB를 안 썼다면 스피커에 나오는 최대 게인은 14배 정도 나옵니다.
  즉 1 Volt가 들어가면 14Volt가 나온다는 얘기죠.
*** 또, 실제는 캐소드 저항과 플레이트 로드저항 사이에 로컬피드백이 걸리므로 게인이 약간 더 줍니다.
*** 대부분의 출력트랜스도 코어손실이나 권선 저항에 의한 손실이 있습니다.
      대충 10% 정도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SL7을 써서 1626으로  2단 증폭을 했다면... 게인이 충분할텐데.. 이상하게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중간에 어디론가 게인이 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럴만한 곳이 없는데.... 그냥 그런 정도입니다..

올려놓은 회로도에 모두 초단 신호입력부분을 생략했던데
이번 6SL7의 경우 어떻게 연결했는지 그려서 [자작일기]란에 올려보십시요
6SL7 그리드 저항에따라 소리가 확~! 바뀌던 경험이 있어서 그럽니다
6SL7 - 45 - 300B: (PP) 구성에서 볼륨을 11시 정도로 올려도 위층에서 태클이 들어오던데..

6sl7전단에 250K 볼륨을 달아 CDP랑직결을 했습니다. x7 하나에 출력관 1626만 구동해도 게인이 모자라는 느낌이 없었는데.. 참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6SL7 로드저항을 병렬일 때 24k 그대로 썼나요?
1개일 때는 100k 이상, 2개 병렬일 때는 50k 이상 쓰세요.

47K를 썼으니 문제는 없는 듯 한데.. 혹 출력트랜스 권선비가 낮은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인파를 입력에 넣어서 각 단별로 테스터로 측정하여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