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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31 15:18
때아닌 잔디의 고난
 글쓴이 : 허브
조회 : 781  

아시다시피 꼼방에는 개를 2마리 키웁니다.

올봄 강아지를 데려왔는데 벌써 다큰거 같습니다..

이넘들을 밤에는 잠자리에 가두고 아침 6시를 전후하여 풀어주고 밥(사료)을 줍니다.

그런데 이넘들이 밖으로 나와 제일먼저 하는일이 밤새 참았던 소변을 보는 일입니다..

킁킁 냄새를 맡고 이리기웃 저리기웃하다 적당하다 싶으면 쭈그리고 소변을 봅니다.

밤새 참고있었을걸 생각하여 그대로 두고 봅니다..


그런데 이 소변이 앞마당 잔디에 치명타를 가합니다.

이 더위 그나마도 견디기 힘든 잔디들에겐 날벼락과도 같은것이

이 참았던 소변이 제초제가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꼼방 앞마당과 오르는 돌계단 옆 잔디가 꺼벙이 머리처럼 땜방의 모습이 되어갑니다.

혹 다시 살아날까하여 수시 물을 주지만 한번에 맛이 가버린 모양입니다.. 기사회생이란 기적은 없었으니까요..


조심하세요

밤새 저장된 소변을 아침에 혹 주변에 시원하게 방뇨 하실일 있으시다면 한번쯤 생각하고 하세요

귀하게 키우셨던 화초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


칼있으마 18-07-31 15:37
 
꼼이랑 방이가 특정 장소에서 소변을 볼 수 있도록 훈련이 가능할까요?

날도 엄청 더운데... 잔디가 불쌍해 보입니다
     
허브 18-07-31 17:05
 
두녀석이다보니 훈련이 되지 않습니다.
한쪽 앉혀 놓으면 한넘이 흔들고... 집중이 안되죠..
그냥 순하고 애교있는 정도로 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j 18-08-01 13:26
 
교대로 훈련소 입소 시키면 되잖아요..
내년쯤이면 잔디밭이 모두 흙으로 변하는 거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ㅋ
               
허브 18-08-01 16:59
 
훈련소요?
요즘같이 커피팔아서 개밥 사주기도 버거워요... 아~ 심난해!!
면봉 18-07-31 17:18
 
개?

개가?
     
허브 18-07-31 21:39
 
어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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