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를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다 조립하고는 전원을 켰는데 정말 아무 반응이 없어서 왜그런가 했더니..
살피는 도중 컨덴서 하나의 극성이 바뀌었고, 전원스위치의 단자가 좀 바뀌었답니다. 꼼꼼히 한다고 하는데 항상 한 두가지 수정 사항이 발생하네요..
한가지 더로는 출력트랜스 어느쪽이 L, R 인지 몰라 조립후 좌우 바뀐것을 알고 한번 땜질을 다시 했습니다. 우측이 아래 R로 가더군요...^^
그다음은 바이어스 전류 조정인데....아직 문외한이라 교류로 측정하는지 ,DC로 측정하는지도 몰라 안내글 참고하다가 -2.0V...이런 글이 있어 아...직류로 측정하는구나 ...결론짓고 -2.0V로 조정했습니다.
식사하러 가면서 2, 3시간 전원을 켜놓았는데 발열은 좀 있긴 합니다. 컨덴서만 신경썼는데 10W 저항에서도 열이 장난이 아니네요.... 아이디어를 짜서 방열판 비슷한 것을 붙여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컨덴서 열관리도 올려주신 Tip 대로 하고 사진 한번 올리겠습니다.
전에 달팽이를 만들고 "흠(Hum) 없는 내 달팽이..." 뭐 이런 제목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어쩜 이 심플 PP 역시 전혀 험이 없네요...
좋은 앰프 설계와 공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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