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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8-08 11:11
글쓴이 :
허브
조회 : 1,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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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믿고 공제에 참여해 주신 이승호님에게 죄송한 마음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약속기일을 지켜드리지 못함은 저의 잘못입니다.
거기에 마음 아픔까지 드렸으니 더욱 그렇습니다.
다만, 변명입니다.
공제는 제가 주관하지만,
제작에 따른 일정은 늘 고무줄이 됩니다.
물론 처음부터 좀 여유있게 길게 잡고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하고 좀 일찍 보내드리면 칭찬은 받을겁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그렇게 여유있게 한다해서 꼭 그리 맞추어 지는것은 아닐겝니다.
저는 호랑이를 그리고 싶었을 따름이지요
그러다 보니 결국 고양이를 그린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이승호님에게는 생쥐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말았습니다.
저역시 생업이 있는 사람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키지 못할것 같으면 하지를 말라는 말씀도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지키지 않으려고 한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번건은 좀더 책임있는 공제품을 보내드리려다 보니 처음 만든제품의 작은 부분을 하자 처리한것때문에 늦어졌고,
그것을 사과하는 마음으로 저 나름대로 경비를 아껴 나사와 넛트, 그리고 고무발, 부라켓 등을 추가 제공해 드린겁니다.
(저는 오토바이 사고도 덤으로 얻었습니다만...)
모두가 변명입니다만,
저도 나름대로 노력했다는것쯤은 변명삼아 이야기해도 그리 큰 흠이 되지 않을것 같아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와 꼼방은
앞으로도 자작하는 모든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있다면...그리고 저의 힘이 된다면 공동구입과 제작을 할겁니다.
제가 어려움을 알기 때문입니다.
한주일을 기다려 날잡아 청계천이나 부품상을 돌아다니는 시간정도면
제가 하는 시간은 그리 큰 시간이 아닐것이기도 합니다.
너무 장황하게 제 입장을 설명한거 같습니다만,
뒤돌아 서셔서 저와 꼼방에 나쁜 기억을 갖지 말아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써보았습니다.
다시한번 이승호님에게는 사과말씀드립니다.
금일중으로 반환하여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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