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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2-16 18:15
한바탕 공사 치뤘읍니다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2,044  



동네에서 두 달전인가 오수로 공사한다고 마당을 한바탕 뒤집더니

 집에서 나오는 오수가 정화조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오수로 관을 연결해

 마당까지 집수정까지 묻었읍니다

 - 공사 결과로 집에서 나오는 오수가 직접 흘러 내려가는 바람에


 정화조가 필요없게 되었읍니다

 공사하는 사람들에게

  - 기존에 있는 정화조 어떻게 허느냐?

  - 정화조 깨서 버리던가 정화조 안을 흙으로 채우던가 해야한다

    정화조 안을 흙으로 채우지 않으면 여름에 모기가 득실거린다

  ---------------
  콘크리트 이중벽을 두르고 그안에 넣었던 정화조는 졸지에 필요없게 되었읍니다

  - 처음부터 공사했으면 정화조만드는 수고는 안했을 터인데

    집 지은지 6년이나 되어서 동네 전체 정화조를 맹글었으니 -- 


드럼통 08-12-18 00:16
 
  이래 저래 피해만 보는건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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