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회는 본래 오후 5시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시청회 참석자의 지각사태로 거의 한시간이 지연된 6시가 다 되어서 시작되었다.
시청회에 선보인 DAC 핵심부이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전원부까지 모두 갖춘 외장형의 형태로 선을 보였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왼쪽은 디지털 부분이고 오른쪽은 아날로그 부분이다.
전원부 사이로 정류관이 보이고 M RTX 콘덴서는 가려져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시청회에 사용된24X 배속 CD player이다.
이것도 Lotus님이 만든 것으로써 로터스님이 CD player를 만든다면
이것이 시작기일 것이다.
이번 DAC 공제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항으로
공제의 방향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Multicap RTX를 가까이 보았다.
아날로그 음색을 가늠하는 출력관과 함께 매달려 있다.
DAC 개발부가 콘덴서 부분을 어떻게 결정하고 공제를 밀어 부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DAC 수요조사시에 DAC 개수를 파악한 바 있는데
시청회에 선보인 DAC는 2개를 병렬로 붙인 것이었다.
가운데 부분에 빨갱이들의 호위 속에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검은색 DAC 2개가 보인다.
시청회 도중 Hychi님의 요청으로 1개를 떼고도 들어보았는데
참석자 모두가 고개를 갸우뚱하였다.
아마 신청자의 의사에 상관없이 2개를 붙여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DAC를 개발한 Lotus님이 개발 과정을 진지하게 설명하고 있다.
DAC 개발에 아날로그 부분을 담당하신 모찌님이 사진의 왼쪽 하단에 정좌하여
로터스님이 설명을 잘하시나 못하시나 열심히 듣고 있다.^^
DAC 시청회에서는
소스 부분에서 24배속 cd player를 이용하여
DAC 부분을 Lotus DAC와 CO***사 DAC를
모치스 프리 셀렉터 1과 2에 각각 물려서
여러 파워앰프와 스피커를 돌려가며 들었다.
셀렉터 1과 2의 소스는 알리지 않고 번갈아 1과 2를 선택하여 청취하였는데
막귀 대표로 수원에서 오신 분은 두 가지 dac의 차이를 느낄 수 없다고
머리를 갸우뚱갸우뚱하였고 막귀 친구 분께서는
Lotus dac가 대역이 넓고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들린다고 하였는데
다른 참석자의 의견도 거의 같은 의견으로 모아졌다.
또, 많은 참석자들이 손수 셀렉터 1/2를 돌려가며 귀를 쫑긋해보았지만
COUNTERPOINT사 DAC가 Lotus DAC에 비해
답답하게 들리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셀렉터를 번갈아 들어보았다.
간단한 저녁식사 이후에는 꼼방에서 공제 추진중인 보석상자(달팽이 Jr)와
sonodyne사의 풀렌지 스피커의 매칭 가능성을 엿보았는데
가격대에서 보석상자의 훌륭한 파트너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였다.
sonodyne사의 가죽으로 만든 스피커는 일반 스피커에 비해 에이징이 많이 필요할 듯...
이렇게 진행된 시청회는 가는 사람 없이 꾸역꾸역 모여드는 사람으로
밤 10시가 되어서는 최고 22명까지 모이는 성황을 이루었다.
까치님과 작대기님은 한잔 생각으로 술자리에 미련이 남았으나
3000cc 원샷의 신화 허브님과 *달계보의 다수 불참으로 성사되지 못하고
자정을 넘겨서야 수문장이 갑시다! 하고 끝내기를 재촉하여 시청회를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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