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힘든 한주 였군요
DAC 부품을 받아들고는 마지막 로터스님의 지도아래 파워를 넣고 소리를 기 다리는 순간은 참 긴장되더군요
어제 오신분들중에도 몇대에서 둔탁한 파열음소리가 들리는걸 보니 남의 일이
아니더군요.소자 연결이 하나가 잘못되도 부품이 타거나 지지직하는...
파워를 넣는데 제것도 지지직.. 다행히 트랜스배선이 연결된걸 빨리 떼는 바람에 날리지는 않았지만...
어떻든 소리는 나더군요. 정말 맑은 소리더군요
1. 자칭 자작 (실제로는 고수님들이 많이 도와주셨기 때문 공동제작임)
을 하고나니 뿌둣하기도 하고 아쉬운감도 들고
여하간 도와주신 많은분들 고맙습니다.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납땜이 시원찮다고 잡아주시고 해주시고 저번 보석상자에 이어
이번에도 많은분들이 옆에서 도와주시니 저같은 왕초보도 소리가 나는군요
2. 혹 다른 자작하시는 분들 대단해 보입니다.
그걸 어떻게 집에서 혼자 다들 하시고....
저같은 초보는 회로도를 볼줄도 모르고 그저 제작지침에 의거
사진보고 복사해서 단자꼽고 꼼방에서 완제해 놓은것 베끼고...
꼼방 완제비 몇만원 결코 비싼 비용이 아니더군요
나도 완제 맏길걸 하는 생각이 계속 들면서도 계속 시간+노력 투자한게
아까워서 계속 무식하게 강행(?)한것 같습니다.
3. 정말 공제 진행하시는 꼼방 식구분들 로터스,모찌,허브님 등등께 감사드리 며
이런게 있으니 저같은 무식이도 이런 자작을 톻해 많은걸 배우는것 같습니다(성질죽이기,인내,부족함 등등..)
4. 그리고 클리닉원장이신 나루터님도 고맙구요
허브님공제하신 보석이 잘 굴러갑니다.
DAC 마지막단계인 토클스위치 연결부 어려울것 같습니다
누가 사진좀 찍어서 올려주세요
나루터님 안되면 나중 클리닉좀 다시 예약합니다. 가능합니까
5. 모찌님 말대로 금년 2월부터 시작한 대장정의 마무리를 한 느낌입니다.
이젠 오됴도 풀세트로 구성되었고 정말 뿌둣합니다.
6. 이제 공제 안하면 뭐하죠.
정상(?)에 올라섰다는 오만+착각이 자꾸 듭니다(납땜도 잘 못하면서)
사실은 좀 공허하구요
제가 올해부터 산에 오르기 시작했는데 지리산종주 하고나니 뭔가 허전하 더군요. 그거하고 비슷한건 같기도 하고...
그래 300B다. 모찌님 300B . 공제한번 하시죠
시간되시면......
이상 저의 넉두리 였군요
아뭏튼 즐거운 추석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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