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 저도 이것 때문에 고민입니다.
맘에 드는것 사보자니 한두푼하는것도 아니구 아쉬운대로 아남cdp-77n을 사서
DAC에 연결해 보았는데... 앞이 좀 깜깜합니다. ㅎㅎ
정말 마땅치 않읍니다. 필립스 프로모듈 픽업을 사두었는데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역시 막연한 상태입니다.
2. 업그레이드는 분리하거나 다른 모듈을 달아보는데 나아진다 할만큼 점이 없는 상태입니다.
솔리드로 만든 다른 DAC는 하나 구해서 정밀하게 비교해보았읍니다만...
새로 구했던 DAC는 며칠만에 바로 꼼방의 구석으로 밀려나 되돌아오지 못했구요
여러가지로 로터스 DAC의 수준을 가늠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었슴다,
업에 관한 확신이 들면 방법을 강구해서 모두가 즐길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관은 지난번에 구했던것은 가지고 있는데 없고,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지만
이걸 구해두지 않는건 기기 전체를 포기하게끔 할수도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일정수량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2~3주이내 공지를 하겠읍니다.
ps: 이관을 사용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았읍니다.
가. 이득이 무척 높았읍니다. 뮤77
나. 오극관이지만 삼결시 소리결은 말끔했읍니다. c3g와 비슷한 느낌.
다. 이득을 최대 77배 뽑을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때 내부저항은 2k에 불과 해슴다.
여러가지 관을 비교해보면 상당한 특성을 지녔다는것 알게 될겁니다.
라. 위의 장점들은 DAC칩에서 별도의 IV단 구성을 위한 트랜스나 OP앰프등을
사용하지 않고 매우 낮은 저항으로 바로 IV단으로 하고 진공관한알로
캣드팔로워 혹은 뮤팔로워등의 부가회로를 사용하지 않고 진공관 하나지만
낮은 임피던스의 출력을 뽑는게 가능하게 해주는 근원입니다.
한편 이런관들의 단점은...
가. 이득이 매우 높고 전류를 많이 흘리는 관종은 대부분 마이크로 포닉 노이즈를
수반합니다. (이번에 나사를 사용하지 않고 부싱만으로 띄워서..)
나. c3g D3a와 같은 오극관을 삼결로 했을때 특성의 편차가 심한 편입니다.
그리고 알수 없는 이유로 삼결특성이 나빠지는 관의 비율이 높은 편인데...
한번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관들은 롱런합니다.
프리와 닥의 공제시에 느낀것이지만 그리드에 플레이트를 바로 묶어서
전류를 같이 흘리는 점이 관에 따라 이런점들이 생기지 않나 짐작하구요
다음에는 좀더 철저한 선별로 대처하려 합니다.
삼결시에 죽었다고 생각되 관을 빼내더라도 버리진 마십시요.
오극으로 동작 시켜보면 너무나 동작 잘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