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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위의 두 그래프는 단순히 사운드카드의 아웃단자에서 인단자로 회귀시켜
노이즈와 THD를 측정한 것입니다. 노이즈는 수치상으로는 90 SNR을 보였고
THD는 0.0025% 사운드카드에 사용된 OPAMP의 성능에 근접합니다.
모찌님 말씀대로 사운드카드에 쓰인 OPAMP라는 것이 2~3천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물리적안정성과 전기적 특성은 한쌍에 몇만원하는 진공관보다
훨씬 낫죠. 그나마 제 컴퓨터에 달려있는 사운드카드는 4년전에 산것으로 구형입니다.
요즘 나오는 사운드카드 13만원 짜리면 24비트/192kHz DAC에 106dB SNR의
성능을 보입니다. 5~7채널은 기본이죠.
글쎄. 모찌님은 소리를 내보내는 사운드 카드의 음질 상태가 외부에서
사용하는 앰프의 질과 비교해볼때 현저히 떨어지는 상태라고 하는데
보석상자의 노이즈레벨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100SNR ? 아니면 110SNR ?
Exposure 2010 CDP 950,000 원
Maximum output 2.0V
Frequency Response 20Hz-20kHz +/-0.05dB
Distortion @ 20Hz-20kHz/0dBFs < 0.008%
A- Wtd S/N ratio > 100 dB
Digital Outputs Coaxial & Optical
방금 인터넷을 뒤져서 95만원 짜리 CDP의 SNR을 찾아보니 100db보다
크다고 나오는 군요. 네 제가 가지고 있는 37,000원도 안하는 사운드카드가
95만원짜리 CDP와 비교하여 잡음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진공관앰프의 전원잡음과 THD를 측정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입니다.
90SNR 이라는 수치는 왠만한 휴대용 CDP 성능이랍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측정도구를 사용해야지 닭 잡는데 도끼를 사용할 필요는 없는거죠.
더군다나 추가의 비용도 들지 않을텐데 측정하지 않겠다는 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시청회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아마 공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중 소수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 시청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나머지 사람들을 위해서
보석상자의 소리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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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머리청년님의 관심이 지대하시며 이에 일일히 부응해 드리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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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온도에 관련된 문제는 보석상자의 존폐...즉, 공동제작을 진행 할것이냐 마느냐의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
>저 역시 그리 크게 문제삼지 않았던 부분이었기에 더욱 그러하였습니다.
>그래서 전자에 올렸듯이 타점기를 이용한 실제적 온도테스트를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온도 저감대책에 대하여 묘수를 찾고 있는중 입니다.
>
>그러나,
>말씀하신것처럼 노이즈를 테스트 하자는 것은 별개로 생각하려 합니다.
>소리의 가치와 정도는 공동제작을 진행하게 되면 참여자가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때문에 이러한 문제는
>공개시청회를 통하여 참여희망을 가지고 계신분들로 하여금 판단토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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