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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1-16 18:02
[파라피드300B/SE] 파라피드앰프의 저역 재생능력(플레이트쵸크, C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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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tom
조회 : 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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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피드 앰프의 저역재생능력은
플레이트쵸크의 인덕턴스(Henry)
출력트랜스 일차측의 인덕턴스(Henry)
파라피드 커플링콘덴서의 용량(uF)
에 의해 결정됩니다.
A.플레이트쵸크를 사용하는 경우
정상적으로 제작된 에어갭이 없는 파라피드 출력트랜스의 일차측 인덕턴스는
에어갭이 있는 플레이트 쵸크의 인덕턴스 보다는 상대적으로 훨씬 크므로,
파라피드 앰프의 저역재생능력은 플레이트쵸크와 커플링콘덴서의 용량에
의해 결정된다고 이야기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군요.
(파라피드회로의 등가의 인덕턴스는 쵸크와 출력트랜스가
전기적으로 직렬연결되어 있으므로 두가지 중 낮은값에 의해 지배되어짐)
커플링콘덴서의 용량은 쉽게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플레이트쵸크의 용량이
저역재생능력을 좌우 한다고 표현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군요.
B. CCS를 사용하는 경우
플레이트 쵸크대신 CCS를 사용하는경우에는
저역재생능력은 출력트랜스 일차측의 인덕턴스와 파라피드 커플링콘덴서의
용량에 의해 결정됩니다.(CCS의 임피던스가 출력트랜스 일차측의 Inductive Reactance보다 훨씬 크므로)
커플링콘덴서의 용량은 쉽게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출력트랜스 일차측의
인덕턴스가 저역재생능력을 좌우 한다고 표현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군요.
저역재생능력에 대한 플레이트쵸크와 CCS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플레이트 쵸크의 Inductive Reactance(XL)
100Hz에서 100H 로 측정된 플레이트 쵸크의 Inductive Reactance(XL)
XL = 2*pi*f*L
= 2 * 3.14 * 100(Hz) * 100(H)
= 62,800 (Ohm)
즉, 100H 쵸크는 100 Hz의 신호만을 고려하면,
62.8 KOhm의 임피던스를 가진 CCS와 동등한 효과가 있음.
2. CCS의 임피던스
혹시 사용하시는 CCS의 임피던스를 측정해 보셨는지요?
측정된 CCS의 임피던스는 어느 정도인지요?
100Hz에서 측정한 CCS의 임피던스(CCSImp)가 200 KOhm 이다고 가정하고,
이 CCS를 등가(플레이트 쵸크)의 인덕턴스 값으로 변환해보면
L = CCSImp / 2*pi*f
= 200,000 (Ohm) / ( 2 * 3.14 * 100 )
= 320 (H)
즉, 100Hz에서 이 CCS와 동등한 저역특성을 가지는 플레이트 쵸크로
대체한다면 320(H) 정도가 필요함.
이 CCS의 임피던스(CCSImp)는 25Hz 혹은 50Hz에서 측정하여도 200 KOhm 정도가 측정됨.
그러므로, 50Hz에서 이 CCS와 동등한 저역특성을 가지는 플레이트 쵸크로
대체한다면 640(H) 정도가 필요함.
25Hz에서 이 CCS와 동등한 저역특성을 가지는 플레이트 쵸크로
대체한다면 1280(H) 정도가 필요함.
저역특성에 대한 200 KOhm의 임피던스를 가진 CCS의 위력을 느끼실 수 있는지요?
사용하시는 CCS의 임피던스도 한번쯤 측정해 보십시요.
해외 고수님들이 측정한 CCS의 임피던스가 GigaOhm에 달하더군요.
여기에서 사용한 200KOhm의 값은 결코 크게 가정한 값이 아니다고 생각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저역특성은 저역감쇠특성만을 의미합니다.
왜율특성도 CCS가 쵸크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좋은 물리적인 특성과 좋은소리의 관계가 정비례 안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눈(오실로스코프)으로 보는 구형파의 저역응답특성은 재생음에 그대로 반영되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트 쵸크의 매력도 분명히 있지만,
저의 경우 어느 순간 부터는 저렴하고 성능좋은 CCS가 플레이트쵸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초보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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