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작대기님의 덩치만큼 커다란 아크릴판에 그야말로 별 볼일없어 보이는
부품이 몇개 올라가고 오토바이 스타트용 베터리가 붙더니
이게 최근 꼼방 자작란에 올라온 [중생]님의 CCS 프리앰프랍니다..

스위치를 넣고
꼼방 공간을 채우는 소리에 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
첫번째는 아마도 작대기님이 만든것에서 소리가 난다는것에 놀라고
(사실 작대기님의 작품은 모두 은둔하여 맹길기 땜에 전혀 들어볼 기회가 없었음)
그 소리의 호방함에 놀랐습니다..
저 역시 간만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몬데..저게 몬데 저리 소리를 내 지를까?
그리고 저렇게 맹글어도 별탈없이 소리나는게-...

토요일 밤은 그렇게 경이롭다거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새로운 시도의 시작이었습니다.
물론 [중생]님이 보내오신 시작기도 있었으나..그 보다 이건 또 다른 것이었습니다.
연구 대상입니다...

아마도 조만간 또 몬일이 꼼방에서 이루어질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