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미니 앰프의 뚜껑을 닫았습니다.
입력 한쪽 배선을 더 해야 하지만...
당분간은 손대고 싶지 않음...

어제 아침부터 저녁 11시 까지 하루종일 너무 힘이 들었음.
나중엔 대충해서 내부가 지저분합니다..

부품기판에 출력쪽 조정용 가변저항을 낑겨 넣느라 캐소드 저항이
바깥으로 밀려 밑뚜껑이 안 닫혀서 쇠톱과 줄로 갈아냈습니다...

앺프기판과 전원이 붙어있는 상판과의 사이가 5mm에 불과해
배선하는데 애를 많이 묵었습니다...

출력관의 전류를 조장하니 50Hz 이하의 AB급 찌그러짐은 없어졌지만
10kHz 이상의 고역감쇄는 여전합니다.
저역은 20Hz 까지 찌그러지지 않고 거의 평탄...

특히 한쪽채널의 5902 한개가 편차가 심하고 특성이 좋지 않아
한쪽은 4.5Volt(2.5Watt)가 나오지만 한쪽은 약 4.0Volt(2Watt)에서
찌그러짐....

현재 NFB 는 입력차동의 비입력쪽 그리드 저항이 1K 그리드와 출력 2차측에
5.1K가 걸려 있습니다....(NFB 거는 쪽이 소리가 좋네요)

예상은 했었지만 열이 상당히 납니다..
앞판넬과 케이스 전체가 방열판처럼 뜨끈뜨끈 합니다..
초소형 초슬림 팬이 있으면 밑판에 달고 싶습니다...
에폭시 판에 방열구멍을 뚫을 스페이스도 읖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