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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9-04 21:57
[파라피드300B/SE] 파라피드캡 경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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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새잡이
조회 : 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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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젠센 2.2 uf 파라피드캡에 문도르프 mcap audiophiler 10uf 630v를 병렬로 연결 즉 총 12.2uf의 캡으로 변경하고 몇시간째 들어보고 있읍니다.
프리는 supratek syrah (이프리는 6sn7 이단으로 파라피드 프리앰프입니다.)
파워는 선오디오 300비 푸시풀, 모찌님 설계 무대뽀님 제작 파라피드 300비
스피커 : 카시오페아 입실론 se (86db, 8ohm 우퍼가 스캐닝15h로 보통 입실론과는 다릅니다.) reference 3a master control (91db 6ohm )
소스 : 엘피는 턴테이블 모터 개조가 들어가서 불가능했고 일단 cd로 만 비교햇읍니다. audionote CDT-2, Dack Ack dac.
일단 저역비교를 위해 선오디오 푸쉬풀 앰프와 소리 밸런스 비교를 했읍니다.
300비 피피로 선오디오가 제 경험상 대역밸런스가 매우고르고 출력에 비해 무척 파워풀 하다고 여깁니다만.
파라피드 캡 2.2uf로 했을때는 일단 거의 저역대가 안나오고 중역대까지 소리결이 너무 가늘어서 오랜 시청이 불가능했읍니다. 대신 경험하기 힘든 투명함 low level resolution이 이게 ccs, parafeed의 영향인가 하는 감탄을 내게 했지만 음악 듣기에는 많이 밸런스가 좀 위로 치우친 소리라 결국은 캡을 늘리게 됐읍니다. 맘 같아서는 같은 젠센을 사용하고 싶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크기, 수급이 불가능해 문도르프로 낙점을 했지만 서로 다른 캡을 병렬연결해 생기는 다른 문제가 걱정도 되었읍니다.
연결후의 음은 베이스와 사운드 밸런스가 거의 선오디오와 동등해집니다. 소리 밸런스가 일단 아래로 내려와 편안해지고 저역이 굉장히 깊히 풍부하게 내려갑니다. 특히 reference 3a와 연결은 싱글앰프라는 생각을 전혀 할 수 없게 다이나믹하고 풀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pp캡 성격상 좀더 번인시간을 두어야 겠지만 지금으로도 아주 만족스런 밸런스입니다. 또 캡간의 이질감이 걱정되었지만 크게 느낄 수 없습니다. 대신 젠센만의 아주 깨끗함은 조금 덜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가격을 생각하면 꽤 좋은 캡으로 생각이 됩니다.
음악을 들으며 캡 하나로 이렇게 많은 변화가 오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사실 캡 용량 결정까지는 네덜란드의 트랜스포머 회사인 tribute사의 peter라는 사람의 도움으로 10uf로 결정하게 되었읍니다.
정말 설계를 잘하시고 또 잘만드신 앰프라 생각됩니다. 나중의 계획은 궁극의 OPT라고 하는 코발트 아몰퍼스 아웃풋으로 나중에 교체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마도 tribute사의 트랜스를 주문해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tribute사의 코발트 아몰퍼스 승압트랜스의 경향으로 볼때 좀더 low level resolution과 배경의 깨끗함이 두드러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역대의 개선도 좀더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만.
캡 용량 증가후의 소리는 정말 싱글앰프라고 생각되지 않는 파워감과 대역을 가지고 있네요. 물론 진공관의 매력또한 충분하구요.
참 모찌님 ,.... 나중에 오로라를 만드시면 선오디오와 바꾸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무대뽀님 모찌님 좋은 앰프 오래동안 간직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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