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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11-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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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올슨 스타일 2A3/PP] 초보자들이 앰프 만들기전 알아두어야할 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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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모찌
 조회 :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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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앰프의 경우는 TR과는 달리 회로구성이 간단한 편이며 간단한 만큼
부품의 구성도 소리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싱글과 같은 경우는 더욱 부품수가 적어서 하나하나가 직접적 영향을 미친
다고 볼수 있지요.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순서는
아웃트랜스-출력관-커플링 콘덴스-전원-저항-선재 등이 아닌가 싶고
앰프안에 저항을 갈아서, 선재를 바꾸어서 엄청나게 달라진게 있다면
그앰프는 정상이 아닌건 아닌지 의문을 가져보세요.
우리 생활 필수품이 된 차에서 밧데릴 갈았다가 아닌 밧데리로가는
선재를 갈앗더니 혹은 퓨즈를 갈았더니 차가 엄청나게 잘나가더라던지
선재를 저온 숙성(?)시켰더니 혹은 퓨즈를 깡깡 얼렸다가 꼽았더니
차가 엄청 잘나가더란 얘기에 매달릴수 밖에 없는 처지는 차라리 서글픕니다.
그런 외곽을 때리는 전술에 귀를 기울이면 본질을 잃어버리게 되어서
상당히 헷갈리게 하지만.....
분명코 진공관 앰프에서 제일 취약한 부분은 아웃트랜스임에 틀림없고
잘만든 아웃트랜스는 금값을 주고도 사지만,,소리 안나면 쇠도 그런쇠가
없잔습니까?(EI에 박힌 코일을 분리수거 시킬래두 엄청힘듭니다)
이자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여기에 잘투자된 앰프는 중고를 사도 먼가를 해볼 여지가 있지만 이게 안되면
다른 왠만한 노력은 물거품이 되기 쉽상이죠.
반드시 외산을 사서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로 오해하지 않으시길 바라면서
계측하고 소리들어 신뢰할수 없는 트랜스는 오랫동안 경계하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트랜스에 대해선 관련업체의 피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언급할수 없는 점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커플링은 이미 여러차례 얘기드린바 있지만 이건 취향에 많이 좌우하는
포인트이고 여기를 잘알면 원하는 소리로 가는 빠른 길도 있읍니다.
경험의 세계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콘덴스는 MIT(RTX) 호블랜드 젠센오일캡(알미늄도 조음)
세가지 입니다.
만일 고역에 늘 불만이 있거나 먼가 가슴을 찌르는 듯이 빠르게 쏟아져 나오는
느낌까지도 좋아하는 분이 계시면 러시아 테프론캡이나 실버마이카캡 한번
사용해 보세요. 이주 시원하게 나옵니다.
기타 러시아캡은 모두 테스트를 해보았으나 해상력에 문제가 있는 캡들이
대부분이고 그중 일부분 만이 쓸만했읍니다.(그것도 가격이 낮을때 쓸만 했는데
소문이 돌았는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서 가격이 만만치 않게 되고부터는
안삽니다)
출력관.. 외 기타관들의 브랜드에 대해 민감한 생각들 하잔습니까?
저도 한때 좋다는 관들 가지구 테스트 해봤으나.. 결국 자신의 사정에 맞는
심리적인 마지노선이 있는것 같읍니다.
그렇게 부담되지 않는 어느정도의 선요.. 어떤관이던 어떤 관종이던
자신이 저렴하게 구해서 적당한 소리 나올때가 제일 흐뭇하고 기쁨이 컸었고
올인해서 유사이래 제일 대단한 앰프를 내손으로 기어히 만들고야 말리라구
생각하고 만든 앰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때 실망감이란 격어보면
알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먼가 싸구 적절한 관을 계속 찾는겁니다. (남들 안쓰는관 사용하고
싶어 사용하는것 아닙니다 ㅎㅎ)
또한가지는 앰프의 관을 선정할때 내가 오랫동안 사용해볼 앰프라면
대중적이고 부품 수급이 어느정도 될수 있는 관종을 택하는게 유리하지
싶읍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45관은 브랜드를 가리지 않구, 300B는 존관 한번
사용해보고 싶지만 쩐이 딸랑딸랑.. 관종에 따라서 소리차이가 없을순
없겠지만 나의 형편이 여기까지라면 그냥 그기서 만족할줄도 알아야
끝이 나지 않겠읍니까? 오늘도 나의 욕심이 불쑥 쏟아오르지 않기를
조심하며 살고 있읍니다. ㅎㅎ
전원은 좀 호화롭게 하는 편입니다. 머 좋다는 건 다한번 씩 해봤는대요.
결국엔 간단하고 충분한 스펙의 정격 여유있는 쵸크와 정류관 등을
선호합니다. 이부분은 피워감을 결정짓거든요.
좋다는 정류관은 거의 없고, 요즘은 거의 댐퍼관입니다.
생각보다 성능 좋읍니다. 그리고 아직은 쉽게 구할수 있읍니다. 한개보다
두개가 안정감도 있던걸요(댐퍼관은 거의 반파관)
신뢰하는 전원트랜스는 로망스와 D사(규격품을 만들어 팜)제품을 선호합니다.
대체적으로 정격이 잘나오고 불량확률이 적습니다. 가격은 시중가를 조사하면
약간 비싼 느낌 가질수 있읍니다만 어쨓던 전 이곳의 전원을 주로 사용합니다.
전원콘은 공간만 있다면 삼화 모터기동용 오일콘덴스..
브랙게이튼 비용의 문제로 사용안하며 세라화인 사용은 해봤으나 차라리
그돈이면 아웃트랜스 사는데 더 투입하는게..
저항류는 제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건...
저항사의 1%금속피막저항 (무쨔게 쌉죠 ㅎㅎ)-국산 산화금속피막-홀코-
로덴스타인을 사용하는데 이중 홀코는 0.5%짜리로 정밀하게 값을
사용해야 할때나 그런곳 아니면 잘사용하지 않읍니다.(그럴일이 있읍니까?)
기피하는 저항은 어떻게던 권선 저항 사용안햇으면 싶고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리는 신호가 직결로 지나가는 부분인데
이런자리는 이저항에 따라 소리 달라져서 어떤 저항을 사용하던 가급적이면
고급저항 사용하려고 합니다. (근데 개당 1000원까리면 손이 떨려서리)
어떤 부품을 어떻게 사용하던 존부품 써서 존소리 내는것보다 없어서
존소리 낼수 잇다면 이건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함다.
이보다 더 좋은것 없거든여..
구질구질하게 자꾸만 덧달아서 무슨 부귀영홥니까?
가능하다면 간단하고 쉽게 만들수 있고 안정적인 앰프가 최고져...
이런 의미에선 직결앰프 혹은 고정바이어스 같은 방법을 적극이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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