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개의 관으로 좌우 챈널을 분리해서 사용한다구요?
캐소드가 두개로 되어 있는 쌍삼극관은 한관에다 두챈널로 사용하는데 문제은 없슴다,
소형출력관의 앰프를 만들때 그렇게 사용하니까요.
근데 위의 앰프는 삼백비를 만들것인가 봅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두개의 관의로 따로따로 사용하는것이 좋을것 같음니다.
분리도야 아무래도 떨어지 않겠읍니까?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분리도가 떨어질것 같은 느낌은 드는데 그게 명한학 근거를 제시한 곳을 찾기 어렵고, 모찌님 말씀데로 저가형 앰프에선 증폭도가 높은 12ax7으로 1단 드라이브하는것이 일반화 되어 있는데, 이게 단순히 관수를 줄여 제작단가를 낮추기 위함인지, 아니면 그렇게 써도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인지 그게 궁금하네요..
이것 뿐만 아니라 현재 쓰고 있는 6as7의 경우 출력관도 쌍삼극관 채널 혼용, 초단관도 12ax7 채널 혼용...
뭐, 워낙 막귀라 제가 듣기엔 괜찮습니다만...
한관에서 좌우채널이 혼용되는 디자인을 앞으로 계속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초보로선 일단 결정하고 넘어가야 할것 같습니다.
페어를 맞출때 얼마만큼 제대로 맞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두관의 특성을 딱 맞아떨어지게 한다는건 힘들다고 보는데요..
페어를 맞춰서 채널을 분리하는게 좋을것은 같은데 이게 또 나중에 관이 하나 나가버리면 좌우를 같이 갈아야 할 경우가 생겨버린다는게 아깝기도 하고... 페어 맞추는 것보다 분리도 떨어지는것이 음질이 더 나쁠까? 하는 의구심도 드네요..
어쨌든 고수님들의 의견을 더 들어보고 싶습니다. 쫌만 더 알켜주세여.... ㅜ.ㅡ

  왜 고민하시는가 이해가 되네요.
srpp 상의 각 단의 캐소드와 히터의 전압차가 마음에 걸려서 그러신듯 하네요. 맞죠?.
제 생각엔 공유하는 것도 문제 없을듯.헤네요.
어차피 회로적으로는 좌우 채널이 하나의 공통 분모로 묶어졌으니까요. 그게 전원이죠.
전원은 하나에 북과 몇키로되는 저항을 통하여 두게가 연결되어 있읍니다.
그거보다는 고진공인 관내에서는 훨씬 안전하지않 을까 생각합니다.
히타용 전원을 3개로 나눈것으로보아 그렇게 쓰실려고 하신듯하네요. 이만.

  답변 감사합니다. 지나다님이 생각하시는만큼 심오한 이유는 아니고요.. 막연히 한 관에 두개의 전혀다른 파형이 증폭되는 것이 서로 간섭하진 않을까하는 생각이었는데, 그냥 회로대로 해야 겠습니다. 초삼결을 공부하고 있는데.. 이제 간신히 Tr로 출력관을 드라이브 할 수 있게 됬습니다. 그런데 전원 리플이 그대로 Tr에서 증폭되어버리네요.. 진공관 초단일땐 아무문제 없던 전원리플이 Tr로 드라이브하니 문제가 많네요.. 아직은 부하저항을 쓰고 있는데 진공관 부하로 바꾸고 P-G NFB를 주면 어떻게 소리가 변할까 궁금하네요.. 이것 땜에 300B는 잠시 미루기로 했습니다........... 라고 얘기는 하지만, 300B 만들기엔 자금이 모자라는군요.. ㅡ.ㅡ;

  드라이브단 부하저항 12K를 트랜스로 바꾸어 트랜스결합을 하면 어떨까요? 출려관쪽의 트랜스 외에는 써본적이 없어서...
출력 임피던스는 낮고, 입력임피던스는 높아야 좋은거 맞죠? 워낙 초보라... 프로그래머적인 생각으로 디자인하다보니... 잘 맞추는 건 전압값밖에 없군요...